후티, 마리브 난민캠프·주거지역 공격…예멘 정부 “2명 사망·14명 부상”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7일 마리브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했다. 예멘 정부는 난민캠프와 주거지역이 피해를 입어 최소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마리브 주둔 정부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격은 현지시간 7일 오전 발생했으며, 미사일은 후티가 장악한 수도 사나 서쪽에서 발사됐다. 카셈 바하이바 예멘 보건장관은 난민캠프와 민간 주거지역이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후티 측은 다른 설명을 내놨다. 야히야 사리 후티 군 대변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마리브 군사기지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해 무기 저장시설과 군사 장비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민간인 사상자와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후티가 마리브와 하드라마우트의 정부군 시설, 사우디 접경지역을 잇달아 공격한 뒤 발생했다. 2022년 휴전 이후 크게 줄었던 예멘 내 교전이 다시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인 밀집지역의 피해가 보고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보스턴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운항 불안이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겹칠 경우 해상운임과 보험료, 국제유가에 추가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중동을 경유하는 항공편 이용자는 출발 전 운항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은 마리브의 민간인 피해 규모에 대한 추가 검증,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대응 여부, 후티의 공격이 예멘 내 전선과 국제 항로에서 계속 확대되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