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2명 “이란전 가치 없었다”…호르무즈 합의 막판 쟁점은 통제권
한줄 요약: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이란의 관리 권한과 통항료 문제가 최종 쟁점으로 남아 있다. 미국에서는 성인 약 3분의 2가 이란전이 싸울 가치가 없었다고 답해 행정부의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AP는 7일 양측이 선박의 페르시아만 진입에는 이란 측 관리 수로를, 출항에는 오만 측 수로를 이용하는 임시안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행정부 당국자는 임시 수로에 통항료나 별도 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종 합의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은 이란이 국제 수로의 통제권을 굳히거나 선박에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전쟁 이전과 같은 완전 개방 체제로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양측 모두 합의가 가깝다고 설명하지만, 관리 권한을 어떻게 규정할지는 여전히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미국 내 여론도 협상 과정의 정치적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7월 23~27일 실시된 AP-NORC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 약 3분의 2가 이란전이 싸울 가치가 없었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대응 지지율은 28%로 집계됐다. 같은 달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는 전쟁 지지가 약 3분의 1에 그쳤으며, 69%는 행정부가 군사 개입의 목표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생활 영향 포인트: 미국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쟁 전 갤런당 약 3달러에서 4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도됐다. 다만 참고 자료에는 보스턴 지역의 별도 안전 영향이나 항공 운임 상승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어 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지역 독자들은 우선 차량 연료비 변동과 중동 경유 항공편의 공식 운항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핵심은 임시 통항안이 공식 합의로 이어지는지, 이란의 관리 권한과 통항료 문제가 어떤 문구로 정리되는지다. 양측의 공식 발표 전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