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 재개…로마 협상도 조기 종료
이스라엘군이 수주 만에 레바논 남부 주민에게 대피를 경고한 뒤 공습에 나섰습니다. 같은 날 열린 이스라엘·레바논 협상은 현지 충돌로 예정보다 일찍 끝났습니다.
이스라엘군은 8월 5일 레바논 남부 만수리 주민들에게 대피를 경고하고 남부 지역에서 정밀 공습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나 공격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주장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테브닌 지역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레바논 당국 집계이며, 피해자 신원과 공습 대상에 관한 추가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습은 양국 대표단이 로마에서 이스라엘군 철수와 헤즈볼라 무장 해제 방안을 논의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틀째 회담이 ‘현지 상황’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으며, 6일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협상 도중 주민 대피 경고와 공습이 다시 나온 것은 휴전 이행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다만 추가 충돌이나 협상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보스턴 지역에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레바논 전역에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 금지’ 경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이나 인근 지역을 오가는 유학생과 교민은 출발 전 항공편 변경 여부와 미국·한국 당국의 안전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로마 회담의 재개 여부와 이스라엘군의 공습 목표 공개, 헤즈볼라와 레바논 정부의 공식 반응을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