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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홍해서 사우디 유조선 공격 주장…피해 여부는 미확인

작성자: George Nam · 08/05/26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얀부항 앞 홍해에서 유조선 ‘와파’를 탄도미사일로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격을 입증할 자료와 사우디 당국의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후티 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5일 사전 녹화 성명에서 와파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선박의 현재 상태와 승무원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후티 측도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공개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발표 직후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확인된 사실은 후티가 공격을 주장했다는 것까지이며, 실제 명중 여부나 피해 규모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후티는 지난 7월 사우디 관련 선박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과를 막겠다고 선언한 뒤 유조선과 석유 수송시설을 겨냥했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이번 발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이란·오만 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왔다. 호르무즈의 통항 불안이 완화되더라도 홍해와 바브엘만데브의 위험이 계속되면 사우디 원유 수송과 국제 해운 정상화에는 제약이 남을 수 있다.

보스턴 지역 영향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5일 배럴당 약 8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번 주장만으로 즉각적인 가격 영향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추가 공격이나 선박 우회가 이어지면 해상보험료와 운송비, 미국 내 휘발유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보스턴 지역의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향후 확인할 핵심은 사우디 당국과 해상보안기관의 공식 발표, 와파의 운항 상태, 승무원 피해 여부다. 후속 확인이 나오기 전까지 공격 성과나 피해 규모에 대한 판단은 유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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