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ATACMS·PrSM 대부분 사용 보도…국방부 “작전 역량 보유”
한줄 요약: 미군이 5개월간의 이란전에서 육군의 장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인 ATACMS와 PrSM을 대부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확한 재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 국방부는 필요한 작전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4일 관련 자료를 아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 육군이 전술지대지미사일 ATACMS와 차세대 정밀타격미사일 PrSM 재고의 상당 부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소식통 2명은 두 무기가 “사실상 거의 모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CBS뉴스도 사안을 직접 아는 소식통 2명을 통해 비슷한 내용을 전했다.
두 무기는 지상 발사대에서 수백㎞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체계다. 다만 미사일별 재고와 사용량은 군사기밀이어서 언론 보도의 수치를 독립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미 국방부도 구체적인 잔여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숀 파넬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미군이 대통령이 결정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TACMS와 PrSM의 재고 감소를 직접 부인한 답변이라기보다, 미군의 전반적인 작전 수행 능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국방부의 입장이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탄약 고갈 우려를 부인하면서도 사용한 무기를 보충하는 데는 품목별로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공개 자료 사이에는 차이도 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4월 PrSM의 전쟁 전 재고를 약 90발, 사용량을 40~70발로 추산했다. 당시 한 육군 당국자는 PrSM 전량을 사용했다고 말한 반면 다른 당국자들은 일부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고 CSIS는 전했다. CSIS는 또 구형 ATACMS가 최대 약 800발 남아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보도는 이후 사용량이나 미군 내부 자료를 반영했을 수 있지만, 세부 수량이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사안은 미군 전체의 정밀타격 능력이 고갈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ATACMS와 PrSM은 중국과의 잠재적 충돌에 대비한 인도·태평양 전력과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필요한 무기여서, 재고 감소가 향후 배치와 지원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대체 무기는 존재하지만 사거리와 운용 위험이 달라 같은 역할을 완전히 대신하기는 어렵다.
생활 영향 포인트: 보스턴 지역 유학생과 교민의 안전, 항공편, 유가에 즉각적인 변화가 발생했다는 공식 발표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추가 군사작전 여부와 미 의회의 국방예산 논의,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와 항공 노선 변동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확인된 핵심은 특정 미 육군 장거리 미사일의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복수 언론의 보도와, 전반적인 작전 역량에는 문제가 없다는 국방부의 입장이 함께 나온 점이다. 앞으로는 국방부의 추가 설명, 생산 확대 속도, 재고 감소가 다른 지역의 미군 배치와 동맹국 지원에 실제 제약으로 이어지는지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