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주민참여예산 제안 8월 7일까지 연장…200만달러 사업 아이디어 접수
보스턴시가 주민참여예산 프로그램 ‘Ideas in Action’의 아이디어 제출 기한을 기존 7월 31일에서 8월 7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연령과 관계없이 보스턴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시 예산 200만달러를 사용할 일회성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핵심 정보
제출 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다. 제안은 온라인 주민참여예산 포털, 다국어 전화 617-635-3059 또는 지정 장소의 종이 신청서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는 보스턴시 주민참여예산실 617-635-2381로 하면 된다.
종이 신청서는 Boston City Hall과 다음 BCYF 커뮤니티센터에서 작성할 수 있다.
- Chinatown: BCYF Quincy
- Jamaica Plain: Curtis Hall, Hennigan
- Dorchester: Leahy-Holloran, Marshall
- Roxbury: Vine Street
시는 제안서에 필요한 사업과 지역사회에 미칠 효과를 두세 문장으로 설명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예산이나 행정 절차에 관한 전문 지식은 필요하지 않다.
어떤 사업을 제안할 수 있나
제안은 보스턴시가 기존 인력과 권한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일회성 지출이어야 한다. 새로운 상근직을 만들거나 매년 반복되는 비용을 발생시키는 사업은 대상이 아니다.
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저소득 지역 공공 와이파이 확대, 노인 대상 디지털 교육, 거리 나무·벤치·공공미술 설치와 같은 시 소유 시설 개선 사업은 제안할 수 있다. 반면 개인 소유 건물이나 종교시설 보수, 민간 임차 공간 공사 등은 자격 기준에 맞지 않는다. MBTA 버스나 열차 운행 횟수 확대처럼 주정부 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사업도 제출 대상이 아니다.
과거 선정 사업은 주기별로 구분해야
이번 모집은 보스턴의 세 번째 주민참여예산 주기다. 앞선 사업을 살펴볼 때는 선정 주기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민자 법률지원기금 40만달러와 지역 신선식품 접근성 사업 50만달러는 20252026 주기에 선정된 8개 사업에 포함됐다. 반면 고이용 버스정류장 벤치 설치 15만달러와 고밀도 주거지역 쥐 방지 사업 50만달러는 첫 번째인 20242025 주기 선정 사업이다.
제출 이후 일정
8월 아이디어 접수가 끝나면 시가 각 제안의 자격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한다. 주민과 시 부서는 2026년 10월과 11월 제안 개발 회의와 온라인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투표안을 마련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시 전체 투표는 2027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 사업은 2027년 봄부터 담당 부서와 예산 배정·시행 절차에 들어간다.
생활에 미치는 영향
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 주민과 유학생도 나이와 시민권 여부에 관계없이 생활 주변의 개선안을 제출할 수 있다. 다만 Cambridge, Somerville, Brookline, Quincy 등 보스턴시 경계 밖 거주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제안 대상이 아니다.
통학로 조명, 공원·도서관·커뮤니티센터 개선, 식품 접근성, 디지털 교육처럼 위치와 이용 대상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시가 사업 범위와 실현 가능성을 판단하기 쉽다. 제안하기 전 해당 사업이 보스턴시 소유 시설이나 시의 직접 권한에 속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알아둘 점
마감 시각은 별도로 명시되지 않았으므로 8월 7일 당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제출하는 편이 안전하다. 온라인 이용이 어렵거나 영어 작성이 부담스러운 주민은 다국어 전화 617-635-3059를 이용하거나 지정 커뮤니티센터에서 종이 양식을 작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