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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A, 9월부터 2시간 무제한 환승·급행버스 1.70달러 시범 운영

작성자: David Kim · 08/01/26

MBTA가 2026년 9월 1일부터 6개월간 두 가지 요금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버스·지하철·페리를 2시간 안에 여러 차례 갈아타면 이용 구간 중 가장 비싼 요금 한 번만 부과한다. 급행버스 7개 노선의 일반요금은 4.25달러에서 1.70달러로 낮아진다.

핵심 정보

시행 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6개월이다. 2시간 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첫 승차부터 마지막 승차까지 같은 CharlieCard, 신용카드 또는 휴대전화 등 동일한 결제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급행버스 일반요금은 편도 4.25달러에서 1.70달러로 2.55달러 내려간다. 할인요금은 2.10달러에서 0.85달러로 낮아진다. 대상은 354, 426, 428, 450, 501, 504, 505번이다. 실버라인 SL1·SL2·SL3·SLW에는 급행버스 요금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MBTA는 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 2시간 안에 가능한 무료 환승 횟수와 교통수단 조합에 제한을 두고 있다. 새 제도에서는 버스·지하철·페리를 조합해 사실상 횟수 제한 없이 환승할 수 있다. 2시간 안에 용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일정도 조건을 충족하면 가장 높은 1회 요금만 내게 된다.

급행버스 이용자는 승차할 때마다 일반요금 기준 2.55달러를 절약한다. 당국은 급행버스로 출퇴근하는 이용자가 6개월의 시범기간 동안 거의 500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절감액은 출근 일수와 왕복 이용 횟수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주 5일 왕복으로 26주를 모두 이용하면 단순 계산상 절감액은 약 663달러다.

영향이 큰 지역과 이용자

이번 인하는 벌링턴에서 보스턴 도심으로 운행하는 354번, 린·세일럼 방면의 426·428·450번, 브라이턴·워터타운·월섬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501·504·505번 이용자에게 직접 적용된다. 해당 지역에서 통근하거나 통학하는 직장인과 학생은 별도의 급행버스 할증 없이 일반 버스요금을 내게 된다.

환승 시범사업은 여러 노선을 이용해 학교나 직장으로 이동하는 승객에게 유용하다. 특히 버스에서 지하철로 갈아탄 뒤 다시 버스를 이용하는 복합 통근자와, 2시간 안에 장보기나 병원 방문 등 짧은 일정을 마치는 이용자의 추가 요금 부담이 줄어든다.

통근열차 할인은 11월까지

통근열차 월간 패스 50% 할인은 2026년 9월·10월·11월에도 이어진다. 월간 패스 이용자는 주말에 동반자 1명의 편도 승차권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여름철 금요일 무료 운행은 예정대로 8월 말 종료된다.

75세 이상 비운전자 무료 승차 사업도 올가을 시작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운전면허증 대신 주정부 신분증을 가진 75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며, 버스·지하철·페리·통근열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확한 시작일과 신청 절차는 추후 발표된다.

알아둘 점

2시간 환승 혜택은 전 구간에서 동일한 결제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첫 승차 때 CharlieCard를 쓰고 다음 구간에서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로 결제하면 하나의 환승 여정으로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

9월 통근열차 월간 패스를 구매할 이용자는 회사나 학교의 통근지원 프로그램과 MBTA 판매 채널에서 50% 할인이 반영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75세 이상 무료 승차 사업은 아직 신청을 받지 않는다. 대상자는 MBTA와 매사추세츠 차량등록국이 발표할 후속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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