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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2분기 조정이익 98억달러…고유가·정제 수익에 두 배 이상 증가

작성자: George Nam · 07/31/26

한줄 요약: 셸의 2026년 2분기 조정이익이 98억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란전과 호르무즈해협 물류 차질로 에너지 가격과 정제 마진이 상승하면서 기업 수익은 증가했지만, 소비자의 연료비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

셸은 7월 30일 2분기 조정이익 98억3,600만달러와 영업활동 현금흐름 214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조정이익은 42억6,400만달러였다. 회사는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 속에서도 높은 원유·가스 판매가격과 정제시설 가동, 거래·최적화 부문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조정이익은 화학·석유제품 부문 28억7,700만달러, 원유·가스 생산 부문 34억8,500만달러였다. 셸의 액체 탄화수소 평균 실현가격은 1분기 배럴당 약 72달러에서 2분기 약 89달러로 올랐다. 반면 중동 분쟁의 영향을 받은 통합가스 부문 생산량은 하루 90만9,000배럴 상당에서 63만1,000배럴 상당으로 줄었다.

이번 실적은 이란전과 호르무즈해협 운송 차질로 발생한 가격 충격이 에너지기업의 수익과 소비자 비용에 서로 다르게 반영됐음을 보여준다. AP는 미국 일반 휘발유 평균가격이 전쟁 전 갤런당 3달러 아래에서 최근 4.10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내려가더라도 정제·운송 비용과 공급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면 소매 연료가격 하락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생활 영향 포인트: 보스턴 지역에서 직접적인 연료 공급 부족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국제유가와 정제제품 가격이 다시 오르면 자동차 연료비뿐 아니라 항공권, 배송비, 겨울철 난방유 가격에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련 가격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셸의 2분기 실적은 이미 발생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동 지역 생산 차질을 함께 반영한 결과다. 앞으로의 비용 방향은 미·이란 간 충돌 상황과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의 정상화 속도에 좌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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