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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엘만데브 통항 30% 감소…홍해 항로로 번진 이란전 물류 차질

작성자: George Nam · 07/30/26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뒤 홍해 남쪽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항량이 6월보다 30% 감소했다. 다만 해협이 전면 폐쇄된 것은 아니며 사우디산 원유 운송도 일부 이어지고 있다.

AP가 해상보안업체 앰브리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7월 21일 이후 바브엘만데브 통항량은 6월 대비 30% 줄었다. 홍해와 아덴만에서는 봉쇄 선언 이후 항로를 되돌린 선박도 10척 넘게 확인됐다.

후티는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사우디 관련 선박의 운항을 막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봉쇄의 실제 범위와 이행 수준은 제한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로이터가 인용한 Kpler 선박추적 자료에 따르면 7월 27일 바브엘만데브를 통과한 선박은 28척으로 나흘 만에 가장 많았고, 사우디산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초대형 유조선도 홍해를 빠져나갔다.

이번 변화가 주목되는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을 피해 홍해 항로를 활용해왔기 때문이다. 바브엘만데브의 불안정이 장기화하면 선박의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나 육상 송유관을 이용한 환적이 늘어 운송 기간과 비용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

생활 영향 포인트: 보스턴 지역의 즉각적인 안전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다만 호르무즈와 바브엘만데브 두 주요 해상 통로의 차질이 이어지면 국제유가와 휘발유 가격, 항공 운임, 수입품 물류비에 간접적인 압력이 생길 수 있다. 중동을 경유하는 항공편 이용자는 항공사별 운항 변경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확인된 핵심은 바브엘만데브 통항 감소와 10건 이상의 회항이다. 동시에 하루 28척이 통과하고 사우디산 원유 수송이 계속된 만큼 전면 봉쇄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앞으로는 후티가 봉쇄 범위를 실제로 확대하는지, 선박 통항량이 회복되는지, 사우디와 주변국의 대응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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