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자전거도로 보호대 개편…커먼·퍼블릭가든에는 2026년 임시 보호대
보스턴시는 자전거도로의 플렉스포스트를 더 내구성 있는 시설로 바꾸는 도로 안전 계획을 추진한다. 다만 보스턴커먼·퍼블릭가든 주변과 웨스턴애비뉴에는 2026년 중 영구 공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현장 타설 콘크리트 보호대가 아닌 신속 설치형 임시 보호대를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핵심 정보
시행 시점은 사업별로 다르며, 보호대별 설치 날짜와 전체 예산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보스턴시는 기존에 플렉스포스트를 사용했거나 과거에 설치했던 자전거도로를 검토해 영구 보호시설을 설치할 구간을 정한다.
도로 재포장 일정과 연계할 수 있는 구간에는 콩그레스스트리트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현장 타설 콘크리트 보호대를 확대한다. 시는 이 방식이 완전한 연석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 내구성과 보호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보스턴커먼·퍼블릭가든 주변 자전거도로와 웨스턴애비뉴는 2026년에 영구 공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우선 구간으로 분류됐다. 이곳에는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임시 보호대가 배치된다. 해당 구간의 영구 개선사업 가운데 퍼블릭가든 교차로 개선은 현재 시 사업 정보상 2027년 완료가 예상된다.
사고 이후 도로·트럭 안전대책 확대
이번 계획은 2026년 7월 9일 미션힐 트레몬트스트리트에서 자전거를 타던 보스턴시 직원 루이자 개그가 대형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 이후 발표됐다. 보스턴시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트레몬트스트리트 회랑의 안전성과 도로 설계를 종합 평가하기로 했다. 7월 24일 발표 기준으로 사고 운전자에게 제기된 혐의는 없었다.
대형 상업차량 대책도 포함됐다. 현재 보스턴의 측면보호대 의무 규정은 시 소유 차량과 시 사업 계약 차량에 적용된다. 시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일반 대형 상업차량까지 포괄하는 규정 제정을 추진하고, 기존 측면보호대 단속과 대형차 운행 경로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로·보행 안전사업 주요 수치
보스턴시는 최근 5년간 약 20마일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했다. 2025년에는 도로 50마일을 재포장했으며, 2026년에도 비슷한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포장 사업에는 구간별 필요에 따라 횡단보도, 접근성 시설과 자전거도로 보호시설 등 안전 개선이 함께 반영된다.
지난 4년간 설치한 보도 경사로는 6,448곳, 과속방지턱은 1,435개다. 2026년에는 보도 7만5,000제곱피트를 정비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26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학교 주변 안전사업은 도서관·공원·놀이터·커뮤니티센터 주변으로 확대된다.
2026년 완료 예정 사업에는 브라이턴 비컨스트리트 안전 개선, 백베이 다트머스스트리트 교통 개선, 자메이카플레인 하이드파크애비뉴 북부 구간 재포장, 다운타운 워싱턴스트리트 자전거도로 완충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다. 하이드파크·로슬린데일·웨스트록스버리에서는 블루바이크 시설 확충도 예정돼 있다.
생활 영향
보스턴커먼과 퍼블릭가든 주변을 자전거로 통과하는 직장인과 학생은 임시 보호대 설치 위치와 시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7월 24일 공개된 계획에는 이 공사로 인한 차선 변경, 우회 또는 노상주차 제한이 확정됐다는 내용이 없다. 이런 변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향후 사업별 공사 공지와 교통 안내에서 별도로 발표될 수 있다.
보행자와 통학 가정에는 보도 경사로와 고원식 횡단보도 확대가 직접적인 변화다. 배달·이사·건설업체 등 대형차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향후 측면보호대 적용 대상과 운행 규정이 확대될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알아둘 점
보스턴시는 교통사고 현황을 보여주는 비전제로 대시보드를 매달 갱신하고, 교통·주차 위반을 현장에서 신고할 수 있는 개선된 모바일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주차 단속 요원은 자전거 순찰을 활용해 자전거도로·횡단보도·보도를 막은 차량에 대응한다.
현재까지는 보호대별 공사 날짜와 구체적인 통제 범위가 발표되지 않았다. 자전거 이용자와 운전자는 이동 전에 보스턴시 Streets Cabinet 사업 현황과 BOS:311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