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전 부상자 624명으로 늘어…7월 7일 이후 207명
미 국방부의 최신 집계에서 지난 2월 이란전 발발 이후 다친 미군이 62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07명은 7월 7일 이후 새로 분리된 작전 항목에 포함됐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사상자분석시스템(DCAS)은 2월 28일 시작된 ‘에픽 퓨리 작전’과 7월 7일부터 집계한 ‘해외 작전’의 미군 부상자를 각각 417명과 207명으로 기록했다. 두 항목의 전사자는 모두 18명이다.
다만 DCAS의 ‘해외 작전’ 항목은 해당 사상자가 모두 이란과의 교전에서 발생했다고 명시하지 않는다. 주요 언론은 이 항목이 이란과의 교전 재개 시점에 맞춰 신설됐다고 보도했다. 국방부가 앞서 밝힌 7월 7일 이후 부상자는 약 100명이었지만, 새 공식 집계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국방부는 당시 확인된 약 100명 가운데 96%가 복귀했으며 대다수가 경미한 뇌진탕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비율을 전체 부상자 624명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DCAS에는 부상의 구체적인 정도가 표시되지 않아 새로 집계된 인원들의 상태는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
이번 집계는 전투 중단 기간을 경계로 사상자를 두 항목으로 나눈 뒤 공개된 첫 종합 규모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군과 이란이 공격을 일시 중단하고 외교적 접촉을 이어가는 가운데, 공식 자료로 확인된 미군 인적 피해가 기존에 알려진 수준보다 커졌다.
보스턴 지역 한인과 유학생에게 새로 발표된 직접적인 안전 조치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미군 피해 규모는 미국 내 전쟁 지속 여부와 의회 승인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동 항공편과 국제유가도 공격 중단의 지속 여부에 따라 움직일 수 있어 항공사 운항 공지와 가격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확인된 핵심은 미군 부상자가 총 624명으로 집계됐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국방부가 부상 정도와 항목별 집계 기준을 추가로 공개하는지, 일시적인 공격 중단이 공식 합의로 이어지는지가 주요 관찰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