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글스역 통근열차 개찰구 8월 3일 가동…입장·퇴장 때 모두 승차권 확인
MBTA와 통근열차 운영사 Keolis는 2026년 8월 3일 월요일부터 러글스역 통근열차 승강장 출입구의 새 개찰구를 운영한다. 승객은 역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모두 유효한 승차권이나 패스를 탭하거나 스캔해야 한다.
핵심 정보
시행일은 8월 3일이며 적용 범위는 러글스역 통근열차 승강장이다. 오렌지라인과 버스 이용 방식은 이번 조치로 달라지지 않는다.
설치되는 개찰구는 모두 7대다. 이 가운데 2대는 휠체어, 스쿠터, 자전거, 유모차, 여행가방을 동반한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접근성 개찰구다.
개찰구에서는 다음 승차권과 증빙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 MBTA mTicket 앱 승차권 • 통근열차 운임 구역이 표시된 CharlieCard와 CharlieTicket • 종이로 발행된 10달러 주말 패스 • Amtrak 승차권 • 현역 군인 신분증
할인 운임 대상자도 개찰구를 통과하려면 할인 승차권이나 패스를 미리 구입해야 한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일반 저장금액형 CharlieCard는 통근열차 개찰구에서 사용할 수 없다. CharlieCard를 이용하는 승객은 통근열차 운임 구역이 표시된 패스인지 확인해야 한다.
승차권 없이 러글스역에 도착한 경우에는 mTicket 앱이나 개찰구에 배치된 직원을 통해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개찰구를 통과한 뒤에도 열차 안에서 차장이 실제 이동 구간과 승차권의 운임 구역이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도입 배경
이번 설치는 노스스테이션과 사우스스테이션에 이어 주요 통근열차역의 운임 징수를 자동화하는 사업이다. 개찰구는 승강장 앞에서 이뤄지던 승차권 검사를 대체하고, 역 출입 단계에서 운임 지불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MBTA에 따르면 노스스테이션과 사우스스테이션에서 개찰구를 운영한 이후 누적 탭·스캔 건수는 1,950만 건을 넘었다. 사우스스테이션에서는 mTicket 활성화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고, 이 역을 운행하는 노선의 열차 내 승차권 판매도 개찰구 설치 이후 16% 늘었다.
다음 설치 대상은 백베이역이다. MBTA는 백베이역 통근열차 개찰구가 2027년 초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활 영향
러글스역을 통해 노스이스턴대학, 롱우드 메디컬 지역, 펜웨이와 록스버리 일대로 통학하거나 출퇴근하는 승객은 8월 3일부터 역에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침과 저녁 혼잡 시간에는 앱을 열거나 현장에서 승차권을 사는 과정으로 개찰구 통과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유학생과 방문객은 지하철과 버스에서 사용하는 충전식 CharlieCard만으로 통근열차 개찰구를 통과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자전거, 유모차 또는 큰 여행가방을 동반한 승객은 2대의 넓은 개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알아둘 점
8월 3일 이후 러글스역에서 통근열차를 이용한다면 mTicket 앱을 미리 설치하고 승차권을 표시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배터리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CharlieCard나 CharlieTicket을 사용할 경우에는 통근열차 운임 구역이 표시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개찰구 가동 초기에는 고객지원 직원이 현장에 배치돼 승차권 구입과 통과 방법을 안내한다. 운영 방식과 이용 방법은 MBTA의 Commuter Rail Fare Gates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