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앱, 8월 1일 2026-27 대입 지원 시작…에세이 7개 문항 유지
미국 대학 공통지원 플랫폼 커먼앱(Common App)이 8월 1일 2026-27학년도 지원 주기를 시작한다. 2027년 가을학기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이날부터 대학별 추가 질문과 제출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커먼앱의 개인 에세이 문항은 전년도와 같은 7개로 유지된다. 지원자는 배경·정체성·관심·재능, 어려움에서 얻은 교훈, 신념이나 생각에 대한 성찰, 감사, 개인적 성장, 지적 호기심, 자유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기존 커먼앱 계정은 해마다 이월된다. ‘My Common Application’에 저장한 답변과 개인 에세이는 다음 지원 주기에도 남지만, 대학별 질문과 추가 에세이 등 ‘My Colleges’ 영역은 지원 연도에 맞춰 다시 확인해야 한다. 전공 선택, 추천인 초대, 추천서 절차, 시험 및 재정보조 요건도 대학별로 달라질 수 있다.
하버드대는 제한적 조기지원(Restrictive Early Action·REA)을 11월 1일, 정시지원(Regular Decision)을 1월 1일 마감한다. 국내·국제 신입 지원자에게 공통적으로 SAT 또는 ACT 제출을 요구하며, 시험 응시가 불가능한 예외적 상황에서는 AP, IB, GCSE·A레벨 또는 국가 졸업시험 결과 등으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하버드의 REA는 합격하더라도 등록 의무가 없는 비구속 방식이다. 지원자는 다른 대학의 입학 및 재정보조 제안을 비교한 뒤 5월 1일까지 결정할 수 있다. 다만 REA 지원자는 다른 사립대의 조기결정·조기지원이나 공립대의 구속력 있는 조기전형에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비구속 방식의 공립대·미국 외 대학 조기전형과 다른 대학의 정시지원 또는 조기결정 2에는 지원할 수 있다.
보스턴대는 조기결정(Early Decision)을 11월 2일, 조기결정 2와 정시지원을 1월 5일 마감한다. 조기결정은 합격하면 등록해야 하는 구속력 있는 전형이다. 일부 성적우수 장학금 심사를 받으려면 12월 1일까지 입학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스턴대는 2028년 가을 및 2029년 봄 입학 지원자까지 SAT·ACT 선택 제출 정책을 적용한다. 다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제지원자는 원칙적으로 TOEFL iBT, IELTS Academic 또는 Duolingo English Test를 통해 영어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면제 요청은 입학 지원 마감일까지 완성된 지원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승인 여부는 입학처가 결정한다.
커먼앱 제출만으로 대학별 절차가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다. 8월 1일 이후 각 대학의 추가 문항, 추천서 제출 방식, 시험 정책, 영어능력 증빙과 재정보조 서류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입학 지원과 CSS Profile·FAFSA 등의 마감일이 다를 수 있으며, FAFSA 자격은 시민권·체류 신분에 따라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