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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주간 7,220만 명 이동 전망…보스턴도 조기 혼잡 예상

작성자: Emily Choi · 06/27/26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전국 여행 수요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AA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집에서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미국인이 7,2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7,180만 명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입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동 수단은 자동차입니다. AAA는 이 기간 6,140만 명이 차로 이동하고, 585만 명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버스, 기차, 크루즈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493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5.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스턴 지역 독자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은 혼잡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AAA가 교통 분석업체 INRIX 자료를 인용해 제시한 전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7월 2일부터 도로 정체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일부 대도시권은 6월 27일부터 혼잡이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스턴에서 케이프코드 하이애니스 방향으로 가는 주요 경로는 6월 27일 오전 10시 45분께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예상 이동 시간은 약 2시간 1분으로,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케이프코드나 뉴잉글랜드 해변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한인 가정, 유학생, 방문객은 출발 시간을 조금 더 넉넉히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보스턴은 AAA의 독립기념일 국내 인기 목적지 목록에도 포함됐습니다. 불꽃놀이와 여름 행사가 많은 도시 특성상 외부 방문객이 늘고, 렌터카 수요도 높은 도시로 집계됐습니다. 로건공항 픽업과 배웅, 뉴욕·뉴저지 방문, 케이프코드 여행이 겹치는 일정이라면 도로와 공항 주변 혼잡을 함께 고려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비용 부담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AAA는 6월 25일 기준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91달러로 5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독립기념일 주간 이동 수요가 크고, 항공권과 렌터카 비용도 여전히 부담이 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동이나 장거리 운전 계획은 예산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행 증가는 특별한 돌발 상황이라기보다 여름 휴가철과 독립기념일 연휴가 겹친 결과에 가깝습니다. 보스턴 일대에서는 휴가 차량, 관광객, 공항 이용객이 같은 시기에 몰릴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항공편 알림, 도로 상황, 주차 여건을 차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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