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비자 게시판, 한국 출생 EB-1·EB-2 문호 Current
미국 국무부가 2026년 7월 비자 게시판을 공개했습니다. 한국 출생 신청자가 대체로 포함되는 일반 국가군에서는 취업이민 1순위(EB-1)와 2순위(EB-2)가 Current로 유지됐고, 취업이민 3순위(EB-3)는 최종 승인일 기준 2024년 8월 1일로 표시됐습니다.
비자 게시판은 영주권 절차에서 자신의 우선일자(priority date)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월별 기준표입니다. Current는 해당 분류에서 비자 번호가 열려 있다는 뜻이지만, 개별 사건의 승인이나 서류 심사가 자동으로 보장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미국 안에서 신분조정(I-485)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USCIS가 해당 월에 최종 승인일 표를 사용할지, 접수 가능일 표를 사용할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7월 표에서 한국 출생 신청자에게 가장 직접적인 부분은 상위 취업이민 문호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점입니다. EB-1은 연구자, 교수, 고위 전문직, 다국적 기업 관리자 등이 주로 확인하는 분류이고, EB-2는 석사 이상 전문직이나 특수능력자 분류와 연결됩니다. 보스턴 지역의 대학, 병원, 연구소, 바이오·테크 기업에서 일하거나 취업 기반 영주권을 준비하는 한인들에게는 우선일자 확인이 계속 중요한 일정 관리 요소입니다.
다만 EB-3는 최종 승인일이 2024년 8월 1일로 제시됐습니다. 전문직·숙련직 등으로 영주권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우선일자가 이 날짜보다 앞서는지, 또 고용주와 이민 변호사가 어떤 표를 기준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F-1 유학생이 OPT 이후 H-1B나 취업이민으로 이어지는 경우, 비자 게시판의 날짜 변화는 해외 방문 계획, 가족 동반 절차, 신분 유지 일정과 맞물릴 수 있습니다.
국가별 수요 차이도 눈에 띕니다. 인도 출생 신청자의 EB-2는 2026 회계연도 말까지 사용 불가로 표시됐고, EB-5 비예약 일부 분류도 사용 불가가 됐습니다. 인도 EB-1 최종 승인일도 뒤로 밀렸습니다. 중국 출생 EB-2에 대해서는 국무부가 향후 후퇴 또는 사용 불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한국 출생 신청자에게 같은 제한이 적용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회계연도 말로 갈수록 비자 번호 소진과 문호 변동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족초청 이민도 일부 분류는 여전히 여러 해 전 우선일자를 기준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족 동반이나 장기 체류 계획이 있는 가정이라면 취업이민뿐 아니라 가족초청 분류의 기준일도 함께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흐름은 한국 출생 취업이민 상위 분류가 7월에도 열려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EB-3, 기타 근로자 분류, 가족초청 분류는 개인별 우선일자와 적용 표에 따라 상황이 달라집니다. 2026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30일까지 남은 월별 비자 게시판과 USCIS 안내를 차분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