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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티켓 고가 판매 지속…보스턴 관람 전 비용 점검을

작성자: Emily Choi · 05/03/26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별리그 일부 경기 티켓이 여전히 공식 판매 단계에 남아 있지만 가격 부담은 큰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5월 1일 기준 미국의 첫 경기인 미국-파라과이전 티켓이 최고 4,105달러까지 올라가 있으며, 여러 경기의 잔여 좌석도 2,000달러 안팎이라고 보도했습니다.

FIFA는 4월 1일부터 대회 종료일인 7월 19일까지 ‘라스트 미닛 세일’ 단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판매는 선착순 방식이며, 경기와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FIFA 안내에 따르면 티켓은 재고가 남아 있을 경우 각 경기 시작 후 최대 20분까지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수요에 따라 가격이 바뀔 수 있는 동적 가격제가 적용되고 있어, 티켓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곧 낮은 가격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보스턴 지역 한인 독자에게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는 월드컵이 지역 생활권 안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보스턴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Foxborough의 Gillette Stadium은 대회 기간 ‘Boston Stadium’으로 불리며 6월 13일부터 7월 9일까지 모두 7경기를 개최합니다. 조별리그 5경기, 32강 1경기, 8강 1경기가 포함됩니다.

관람을 계획하는 한인 가정, 유학생, 직장인은 티켓 가격뿐 아니라 교통비와 이동 시간, 주차, 귀가 방법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Boston 26은 경기일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oston Stadium Express 버스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왕복 95달러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같은 날 경기 티켓을 가진 관람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까지의 거리가 있는 만큼, 평일 오후나 저녁 경기의 경우 수업·근무 일정과 귀가 동선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려는 독자에게도 티켓 상황은 이미 체감되는 이슈입니다. AP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일부 조별리그 경기가 매진됐으며, 그중 멕시코-한국전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공식 판매나 공식 재판매 물량이 나올 수는 있지만, 가격과 좌석 선택 폭은 수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핵심은 공식 판매 물량이 남아 있는 경기들이 있지만, 전체 비용은 경기 티켓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보스턴에서 직접 관람을 생각한다면 FIFA 공식 판매처와 공식 재판매 절차를 중심으로 확인하고, 비공식 재판매나 과도한 추가 수수료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추가 티켓 공개 여부와 보스턴 경기일 교통 운영, 경기장 주변 혼잡 관리가 지역 생활에 직접 닿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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