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오픈채팅방에서 함께해요!

생활정보, 맛집, 학업, 취업 등 Boston 한인 커뮤니티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보세요.

채팅방 참여하기 →
Published

미 이민 신청 ‘강화 신원조회’ 시행…지문 제출 절차 영향 확인 필요

작성자: Emily Choi · 04/29/26

미국 이민국(USCIS)이 2026년 4월 27일부터 지문 기반 신원조회에 확대된 범죄기록 정보를 활용하는 절차를 시행했다. 로이터는 USCIS 내부 지침을 인용해,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부 대기 중 이민 신청은 승인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안내됐다고 보도했다. 영주권, 시민권 신청처럼 지문 제출이 포함되는 절차를 진행 중인 신청자에게 일정상 영향이 생길 수 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FBI의 지문 기반 조회 과정에서 더 넓어진 범죄기록 정보가 활용된다는 점이다. 로이터가 확인한 USCIS 이메일에 따르면, 4월 27일 이전에 FBI 조회 결과를 받은 일부 대기 사건은 지문 정보를 다시 제출하거나 재조회 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다. USCIS는 미국 언론에 보낸 입장에서 연방 범죄 데이터베이스 접근 확대를 통해 심사와 검증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결정 지연은 제한적이고 곧 해소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경에는 2026년 2월 6일 백악관이 발표한 행정명령이 있다. 이 명령은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심사와 검증 업무를 위해 연방 형사사법기관이 보유한 범죄기록 정보에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접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악관은 이를 국경안보와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보스턴 지역 한인 독자에게 중요한 점은 이번 조치가 단기 관광이나 일반 ESTA 여행 절차보다는, 미국 내 장기 체류와 신분 절차를 밟는 사람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학생 신분에서 취업비자나 영주권 절차로 넘어가는 경우, 가족초청 영주권을 기다리는 경우, 시민권 신청을 준비하는 경우처럼 지문 채취가 필요한 절차에서는 심사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다만 현재 확인된 내용만으로 모든 신청자의 심사가 장기간 지연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USCIS는 지연이 짧을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 영향은 신청 유형, 접수 시점, 지문 조회 완료 여부, 사건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스턴의 유학생, 연구자, 직장인, 영주권·시민권 대기자는 USCIS 온라인 계정이나 담당 변호사를 통해 사건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지문 제출 요청이나 보충 안내가 올 경우 기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조치는 미국 이민 행정에서 보안 심사를 더 넓게 적용하는 흐름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실제 재조회 대상의 범위, 추가 지문 요청 규모, 영주권·시민권 인터뷰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확인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작성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