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노스스테이션 Draw One 교량 교체 사업 조달 진행…12억달러 규모, 선로 6개 확장 추진
매사추세츠주와 MBTA가 보스턴 노스스테이션 진입부의 핵심 병목 구간인 Draw One 교량 교체 사업 조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총 12억달러로, 1931년부터 운영돼 온 기존 가동교 2개 경간을 새 3개 경간으로 바꾸고 선로 수를 4개에서 6개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주정부는 완공 목표 시점을 2032년으로 제시했으며, MBTA 사업 공고상 공개 가격제안 개봉은 2026년 3월 12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Draw One은 노스스테이션으로 들어오는 MBTA 통근철도 북부 노선과 암트랙 다우니스터가 통과하는 관문 시설이다. 주정부와 MBTA 설명에 따르면 이 교량은 연간 1,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북부 통근철도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사업 범위에는 교량 교체 외에도 신호제어시설인 Tower A 재구축, 11·12번 선로 연결, 약 1.5마일 구간의 선로·신호 개량이 포함된다. MBTA 사업 문서에는 새 교량 구조물과 함께 인접 보행교 조정, 플랫폼 연장, 배수 시설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 연방정부는 2024년 이 사업에 4억7,230만달러를 배정했다. MBTA는 사업 재원이 확보된 상태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WBUR 보도 기준으로 이 가운데 약 1억8,900만달러는 아직 집행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병기됐다.
보스턴, 케임브리지, 서머빌을 오가는 통근자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운행 안정성과 수용 능력 확대가 가장 직접적인 변화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구조는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 부담이 큰 반면, 새 교량은 병목 완화와 장애 대응 여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공사 기간에는 기존 철도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단계별 시공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열차 운영 방식이나 노스스테이션 인근 보행 동선은 공정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이용자 영향은 향후 MBTA가 공개할 세부 공정표와 서비스 공지 범위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