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European Career Fair’ 7일 개최…Northeastern·Tufts·Harvard 학생도 참여 가능
MIT에서 3월 7일 열리는 ‘European Career Fair’가 Harvard, Tufts, Northeastern 진로센터에도 함께 안내되면서 보스턴권 여러 대학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용 행사로 안내되고 있다. 본행사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MIT Johnson Athletic Center에서 진행되며, MIT와 Harvard 측 안내에 따르면 MIT 소속이 아닌 다른 대학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특정 학교 내부 박람회라기보다, 한 번 등록해 유럽 기업·대학·기관의 채용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공동 활용형 행사에 가깝다. Harvard 측 안내문은 학부생, 석사과정생, 박사과정생, 포닥, 졸업생까지 폭넓게 대상으로 적었고, MIT도 다른 대학 및 대학 소속 후보자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정은 3월 7일 하루로 끝나지 않는다. MIT와 Harvard 안내에 따르면 3월 5~6일에는 사전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3월 8일에는 일부 인터뷰 일정이 이어진다. 행사 소개에는 회사 발표, 커피챗, 이력서 점검, 사진 촬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관심 기업이 있는 학생은 본행사 외 일정까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교별 안내 포인트는 조금씩 다르다. MIT는 연례 커리어 페어 목록에서 이 행사를 소개하며 다른 대학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Harvard는 비하버드 주최 행사이지만 자교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Tufts는 무료 행사라는 점과 함께 100개 이상 기업, 2,000명 이상 학생 규모라고 소개했다. 다만 학교별 소개 문구와 수치에는 차이가 있어, 참가 기업 목록과 인터뷰 가능 여부는 등록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적절하다.
보스턴권 유학생에게는 일반적인 미국 내 채용박람회와 성격이 다소 다르다는 점도 확인할 부분이다. 안내문들은 유럽 내 취업 기회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도 미국 내 포지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다만 실제 지원 자격은 기업마다 다를 수 있어, 관심 기업이 있다면 비자 스폰서십 여부, 근무지, 요구 학위 수준, 인터뷰 일정 등을 행사 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보스턴권 대학들이 학교별 채용행사와 설명회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여러 대학 학생이 한 자리에서 유럽권 채용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드문 오프라인 행사로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