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 겨울방학·학기 중 해외여행 재점검 권고…MIT은 비필수 출국 연기 권고·Tufts는 2025년부터 강화된 입국 심사 안내
Boston University 국제학생·연구자 지원부서(ISSO)가 겨울철과 학기 중 해외여행과 관련해 연방 차원의 강화된 심사와 비자 불확실성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BU는 현재 안내문에서 국제여행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설명하며, 유효한 미국 비자가 없는 학생·연구자에게는 출국 전 개별 상황을 먼저 점검하라고 권고했다.
BU가 제시한 핵심 변수는 세 가지다. 첫째, 재입국에 필요한 비자와 I-20·DS-2019 여행서명 보유 여부다. 둘째, 2026년 1월 1일부터 확대 적용된 미국 입국 제한 조치의 적용 대상인지 여부다. 셋째, 강화된 연방 심사로 인해 비자 발급 지연, 추가 행정심사, 입국심사 강화가 발생할 수 있는지다. BU는 특히 유효한 미국 비자가 없는 경우 겨울방학 중 출국이나 학기 중 여행이 다음 학기 복귀 일정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학교별 안내를 비교하면 표현 수위에는 차이가 있지만 실무 포인트는 비슷하다. MIT는 2025년 12월 17일 공지에서 국제학생·연구자에게 비필수 해외여행을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또 지정 국가 국적자가 2026년 1월 1일 기준 미국 밖에 있으면서 유효한 재입국 비자가 없으면 입국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ufts는 일반 여행 안내에서 2025년부터 강화된 보안 심사와 스크리닝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가을 학년도 입국과 관련해 전자기기 검사나 소셜미디어 확인 요청 가능성을 적시하고 있다. Harvard 역시 국제학생 대상 여행 안내에서 자동 입국 게이트나 키오스크보다 입국심사관에게 서류를 직접 제시하는 방식을 권고하고 있다.
연방 기준도 학교 공지와 같은 방향이다. 백악관이 2025년 12월 16일 발표한 대통령 포고문과 국무부 후속 안내에 따르면, 일부 국적자에 대해서는 F·M·J를 포함한 비이민 비자 발급과 입국이 전면 또는 부분 제한되고 있다. MIT 공지 기준으로는 해당 제한이 적용되는 경우라도 2026년 1월 1일 시점에 이미 유효한 비자를 가진 사람은 예외가 될 수 있지만, 새 비자 발급은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수 있다.
보스턴권 유학생에게 실무적으로 중요한 대목은 학교마다 여행 금지 규정보다 사전 점검 절차를 더 강조한다는 점이다. BU는 출국 전 ISSO와 개별 상담을 권하고, MIT는 학생·연구자용 비자 안내 페이지 확인을 요구하며, Tufts는 전자 서명된 I-20도 출력본을 직접 소지하라고 안내한다. 같은 보스턴권 대학이라도 공식 문구와 체크리스트가 다르기 때문에, 타교 사례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본인 소속 대학의 국제학생 사무실 기준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이번 이슈는 단순한 여행 팁이라기보다 학기 중 복귀 가능성과 비자 상태 유지에 연결되는 공지에 가깝다. 겨울방학 귀국, 학회 참석, 가족 방문 등으로 출국을 고려하는 F-1·J-1 학생은 여권 만료일, 비자 유효기간, 최근 I-20 또는 DS-2019 여행서명, 미국 재입국 시 제시할 학적·재정 서류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정 국가 국적자이거나 비자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국 여부 자체를 학교와 먼저 상의하는 흐름이 보스턴권 대학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