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보로, 2026 월드컵 질레트 스타디움 ‘엔터테인먼트 라이선스’ 발급 보류…공공안전비 $7.8M 선확보 요구
핵심 요약 폭스보로(Foxborough) 셀렉트보드(Select Board)가 2026 FIFA 남자 월드컵 질레트 스타디움(Gillette Stadium) 경기 개최에 필요한 ‘엔터테인먼트 라이선스’ 발급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쟁점은 월드컵 기간 경찰·소방 인력 및 장비 확보에 필요한 공공안전 비용 $7.8M을 ‘대회 이전에 확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다. 보드 측은 다음 정례 회의인 3월 17일까지 재원과 집행 방식이 문서로 정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배경 설명 보도에 따르면 질레트 스타디움은 2026 월드컵 기간 7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경기 전후를 포함해 약 39일 동안 보안·교통·응급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시돼 있다. 폭스보로 측은 장비 구매와 인력 배치에 필요한 현금 유동성을 대회 수개월 전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이유로, 비용을 ‘선지급’ 형태로 받거나 최소한 지급 보증을 구속력 있는 문서로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보스턴 지역 조직위원회(보스턴 사커 2026, Boston Soccer 2026) 측은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지급 보증(백스톱)’ 취지를 제시하면서도, 구체 집행은 인보이스(청구)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Boston.com 보도 취지에 따르면 ‘각 경기 후 인보이스를 제출하면 2영업일 내 지급’ 방식이 거론됐다. 조직위 측은 크래프트 그룹(Kraft Sports and Entertainment)이 부족분을 보전하겠다는 확약(커밋먼트)도 언급했지만, 폭스보로 보드는 장비가 필요한 시점(대회 수개월 전)과 실제 지급이 이뤄지는 시점 사이의 간극이 남는다고 보고 있다.
영향 분석 이번 보류는 대회 개최 취소가 확정된 단계로 보긴 어렵지만, 3월 17일까지 라이선스 조건이 정리되지 않으면 경기 준비 행정 일정이 촉박해질 수 있다. 특히 공공안전 인력·장비 배치 수준과 비용 집행 방식이 확정돼야 교통·주차 운영의 세부안도 안정적으로 공지될 가능성이 크다.
교통·주차와 관련해 NBC Boston 보도에 따르면, 경기일에는 질레트 스타디움 주차 공간의 4분의 1만 운영하고, MBTA 통근열차(Commuter Rail)는 14편을 추가 투입해 경기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계획이 거론됐다. 보스턴권 한인 유학생·교민 가운데 관람, 자원봉사, 관련 근무로 폭스보로 이동을 계획하는 경우, 라이선스 협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수송 계획(주차 운영 범위·열차 증편 규모·현장 동선)이 구체화될 수 있어 향후 공지 시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