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힐 커뮤니티칼리지, 포용형 중등후교육 과정 2026년 가을 개설
벙커힐 커뮤니티칼리지(BHCC)가 지적·발달장애 또는 중증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는 성인을 위한 매사추세츠 포용형 중등후교육(MAIPSE) 과정을 2026년 가을학기부터 운영한다. 첫 참여자는 협력 교육구를 통해 선발하며, BHCC는 첫 3년 동안 모두 12~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비장애 학생과 함께 학점 또는 비학점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개인별 학업·진로 계획, 교육 코칭과 또래 멘토링이 제공되며, 교내 동아리와 행사, 인턴십, 취업 연계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MAIPSE는 매사추세츠 고등교육부가 공립대학과 교육구, 성인 장애서비스 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학교에서 전환교육 서비스를 받고 있는 18~22세 학생은 교육구를 통해 참여하며, 학교와 특수교육 서비스를 종료한 성인은 발달장애서비스부(DDS)나 MassAbility 등 담당 기관을 통해 이용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정부가 공개한 자격 기준에 따르면 18~19세는 중증 지적장애, 중증 자폐스펙트럼장애 또는 그 밖의 중증 발달장애가 있으면서 개별화교육프로그램(IEP) 팀이 전환교육 대상자로 판단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20~21세는 같은 장애 요건을 충족하고 고교 졸업장을 받지 않은 경우가 대상이다. 21세를 넘은 경우 공립대학이 DDS, MassAbility 또는 다른 주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는 사람으로 참여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
매사추세츠주의 2026 회계연도 예산은 해당 보조금 사업을 통해 등록한 학생의 수업료를 공립 고등교육기관이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수업료 외 교재비와 교통비 등 부대비용의 부담 범위는 BHCC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BHCC는 협력 교육구 명단과 모집 마감일, 제출 서류 등 세부 절차도 아직 밝히지 않았다. 재학 중인 학생과 가족은 소속 교육구의 IEP 또는 전환교육 담당팀을 통해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학교 과정을 마친 성인은 DDS나 MassAbility 담당자에게 기관 연계 방식과 적용 조건을 문의할 수 있다.
모집 인원과 일정, 비용 범위는 BHCC와 매사추세츠 고등교육부의 후속 안내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