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강 하류 남세균 경보…Mass Ave Bridge 하류 물 접촉 피해야
보스턴공중보건위원회(BPHC)는 2026년 8월 20일 찰스강 Lower Basin에서 매사추세츠주 기준을 초과한 남세균이 확인됐다며 보건 경보를 발령했다. 적용 구간은 Massachusetts Avenue Bridge, 즉 Harvard Bridge 하류다. 별도 해제 발표가 나올 때까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강물과 조류가 모인 강변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핵심 정보
경보는 8월 20일부터 적용됐다. 대상 지역은 보스턴과 케임브리지 사이 Massachusetts Avenue Bridge 하류의 찰스강 Lower Basin과 영향을 받은 shoreline이다. 수영·낚시·패들보드·카약·카누·조정 등 물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활동은 피해야 한다.
어린이 또는 반려견과 강변을 이용할 때도 물가와 조류가 쌓인 곳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강물 또는 강변의 조류에 닿았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한다. 문의는 BPHC 환경·직업보건부(617-534-5965, environment@bphc.org)로 하면 된다.
남세균은 청록조류로도 불리며 호수·연못·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특정 조건에서 빠르게 늘어나면 물이 완두콩 수프나 페인트처럼 보일 수 있으며, 사람과 동물에게 해로운 독소를 만들 수 있다. 매사추세츠주 보건부의 현장 평가에서는 이번 구간의 남세균이 레크리에이션 수역 지침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에게는 피부와 눈 자극이 나타날 수 있다. 물방울을 흡입하면 호흡기가 자극되거나 기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오염된 물을 삼키면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위장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독소 노출이 심하면 간·신장 또는 신경계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체중이 적은 어린이와 소형 반려동물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은 강에서 헤엄치거나 물을 마시게 해서는 안 된다. 물가에 밀려온 조류를 먹거나 털에 묻은 조류를 핥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노출 뒤 구토, 비틀거림, 침 흘림 또는 경련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한다.
생활 영향
이번 경보는 찰스강 전체가 아니라 Massachusetts Avenue Bridge 하류 Lower Basin에 적용된다. 다만 해당 구간에서 카약이나 조정 등을 계획한 이용자는 출발 전에 운영기관의 취소·변경 공지와 현장 경고 표지판을 확인해야 한다. Esplanade나 케임브리지 쪽 강변을 산책하는 주민도 물과 조류가 모인 shoreline을 피하고, 반려견이 마실 물을 따로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알아둘 점
겉보기에 조류가 사라지거나 물이 맑아 보여도 공식 해제 전에는 접촉 활동을 재개하지 않아야 한다. 매사추세츠주 보건부는 조류가 가라앉은 뒤 검사를 진행하며, 1주 간격으로 채취한 두 차례 표본이 연속해서 물 1밀리리터당 7만 세포 미만이어야 경보 해제를 결정한다. 최신 적용 범위와 해제 여부는 BPHC 남세균 경보 페이지와 매사추세츠주 보건부의 유해 남세균 경보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