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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사이클로스포라 147건…미국 내 감염 1만5,716건

작성자: David Kim · 08/19/26

매사추세츠에서 2026년 들어 8월 1일까지 보고된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은 147건으로 집계됐다. 2025년 74건의 약 두 배이며, 2019년 211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월 18일 자료를 갱신해, 5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해외여행과 관련 없이 미국 안에서 감염된 검사 확진자가 1만5,71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828명이 입원했고 2명이 사망했다. 사례는 47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에서 보고됐다.

핵심 정보

  • 매사추세츠: 147건. 8월 1일 기준 확진·추정 사례를 포함한 잠정 집계
  • 미국 내 감염: 1만5,716건. 5월 1일∼8월 17일 검사 확진 기준
  • 전국 입원·사망: 입원 828명, 사망 2명
  • 양상추 관련 집단감염: 17개 주에서 9,481명, 입원 398명, 사망 2명
  • 회수 제품: 멕시코 중부산 아이스버그 양상추를 사용한 Taylor Farms de Mexico 제품
  • 주요 증상: 물설사,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복통, 복부 팽만, 가스, 메스꺼움, 피로

매사추세츠 보건부 자료를 보면 주내 사이클로스포라 보고는 2024년 84건, 2025년 74건이었다. 올해 147건은 8월 1일까지의 잠정 수치로, CDC가 집계한 검사 확진 사례와 달리 확진·추정 사례를 함께 포함한다. 집계 기준과 갱신 시점이 달라 연방 자료와 단순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멕시코 중부산 가공 아이스버그 양상추와 연관된 다주 집단감염이다. FDA에 따르면 해당 집단감염은 8월 13일 기준 17개 주 9,481건으로 확대됐으며 매사추세츠도 포함됐다. 그러나 매사추세츠에서 보고된 147건이 모두 이 양상추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CDC와 FDA는 식품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다른 감염군도 조사하고 있다.

회수 대상 양상추는 Taylor Farms de Mexico가 공급했으며, 식품서비스용 제품은 6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여러 주에 유통됐다. 업체는 7월 17일 회수를 시작했다. FDA는 소비기한이 모두 지났고 관련 제품이 현재 매장이나 식당에서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라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는 미세 기생충이다. 증상은 섭취 후 약 1주 뒤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빠르면 2일 뒤 또는 2주 이상 지난 뒤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호전된 뒤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생활 영향

현재 보스턴을 비롯한 매사추세츠 주민에게 모든 양상추나 샐러드를 피하라는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식당이나 단체급식에서 채 썬 아이스버그 양상추를 먹은 뒤 물설사가 계속된다면 의료진에게 증상 시작일과 최근 2주간의 식사 내역을 알려야 한다.

유학생과 방문자는 해외여행 중 감염된 사례가 미국 내 감염 사례와 별도로 집계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진료 시 최근 여행지, 식당 이용 내역, 섭취한 생채소를 함께 설명하면 검사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아둘 점

회수 제품을 보관했던 용기나 양상추가 닿은 냉장고 표면이 남아 있다면 세척·소독해야 한다. 최근 2주 안에 채 썬 아이스버그 양상추를 먹었고 물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의료기관에 연락해 검사와 치료 필요성을 상담하는 것이 좋다. 주내 발생 건수와 조사 상황은 매사추세츠 보건부, CDC, FDA 발표에서 계속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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