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캠퍼스 내 법집행·이민 단속 요원 방문 시 대응 프로토콜’ 공개(2/26)…BU·Harvard·Tufts·Northeastern 안내와 무엇이 다른가
MIT가 2월 26일(현지) ‘캠퍼스에 법집행·이민(immigration) 단속 요원이 방문해 MIT 커뮤니티 구성원 관련 정보를 요구하는 상황’에 대비한 대응 프로토콜을 공개했다. MIT 안내에 따르면 구성원이 따라야 할 단계(step)를 정리한 문서이며, 일부 내용은 MIT Touchstone 로그인이 필요하다.
보스턴 광역권 주요 대학들도 비슷한 상황을 대비한 안내를 각기 다른 형태로 제공한다. 유학생(F-1/J-1 등) 입장에서는 “어디로 연락해야 하는지”와 “학교가 어떤 범위의 정보를 공개하는지(로그인 필요 여부 포함)”가 학교마다 달라, 자주 오가는 캠퍼스 기준으로 위치를 미리 저장해 두는 편이 실무적으로 유용하다.
■ MIT(2/26 공개): ‘방문 시 단계’ 중심의 프로토콜(일부 로그인 필요) MIT의 업데이트는 ‘요원이 캠퍼스에 나타나 특정 구성원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때’의 대응 단계를 프로토콜 형태로 묶어 둔 점이 특징이다. 안내문에는 (1) 개인이 단독으로 판단·대응하지 않고 (2) 학교가 지정한 공식 채널로 즉시 연결하는 흐름이 전제돼 있으며, 일부 세부 절차는 Touchstone 로그인 후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 BU: “ICE 등 외부 법집행 요원 우려·목격 시 BUPD 연락”을 전면에 BU는 안전 안내 페이지에서 ICE 또는 외부 법집행 요원의 캠퍼스 내 존재가 우려될 경우 Boston University Police Department(BUPD)에 연락하도록 명시하고, 현장에서의 행동 수칙(침착 유지, 공무 집행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 회피 등)을 함께 정리한다. 구성원 개인이 ‘영장·서류의 유효성’을 판단하려 하지 말고, 경찰 및 학교 법무 채널로 연결하는 방식이 강조된다.
■ Harvard: HIO ‘Immigration FAQs’가 중심이되, ‘현장 연락’도 FAQ 안에 포함 Harvard는 Harvard International Office(HIO)의 ‘Immigration FAQs’에 이민 집행 관련 우려, 프로그램/신분(예: SEVP·SEVIS) 관련 질문을 FAQ 형태로 묶어 제공하고, 페이지에 최근 업데이트 일자(Last updated: 2026년 1월 7일)를 명시한다. 다만 이 안내는 제도·프로그램 Q&A에만 한정되지 않고, ICE를 캠퍼스에서 목격했을 때 Harvard University Police Department(HUPD)로 즉시 연락하라는 ‘현장 대응’ 지침(연락처 포함)도 같은 FAQ 섹션에 함께 들어 있어, “FAQ 중심 구조 + 현장 연결 창구”를 한 페이지에서 같이 제공하는 형태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 Tufts: 주(州) 가이드라인·판례 근거를 들어 ‘출입·구금·권리’ 원칙을 FAQ로 설명 Tufts는 ‘Immigration FAQ’에서 이민 단속 상황에서의 권리, 캠퍼스 건물 출입, 학교의 대응 원칙을 주정부 가이드라인과 매사추세츠 판례(Lunn v. Commonwealth) 등을 근거로 설명한다. 즉, “어떤 상황에서 어떤 원칙이 적용되는지”를 법·가이드라인 기반으로 정리하는 방식이 두드러진다.
■ Northeastern: OGS 업데이트와 정부 리소스 허브를 함께 확인하는 구조 Northeastern는 OGS(Office of Global Services)에서 공지·업데이트를 모아두는 한편, ‘Government Resources’처럼 정부 기관 자료를 한곳에 모은 허브 페이지도 운영한다. 학교 메인 공지보다 OGS의 업데이트(변동 사항)와 정부 리소스 허브(기본 자료·공식 링크)를 함께 확인하는 동선이 비교적 명확하다.
■ 유학생 관점에서 공통으로 체크할 ‘학교별 차이’ 3가지 1) 연락 창구가 ‘캠퍼스 경찰/공공안전’ 중심인지(BU), ‘국제처 FAQ + 현장 연락’ 결합형인지(Harvard), ‘프로토콜 문서’로 묶는지(MIT) 2) 공개 범위: 로그인 없이 볼 수 있는지, 학교 구성원 전용(SSO) 문서인지(MIT는 일부 Touchstone 필요) 3) 안내의 무게중심: ‘현장 행동 수칙’을 자세히 적는지(BU), ‘제도·신분 관련 Q&A’를 넓게 다루는지(Harvard), ‘법·가이드라인 근거’를 명시하는지(Tufts)
각 학교의 문서 구성은 달라도 공통 전제는 비슷하다. 개인이 단독으로 대응하지 말고, 학교가 지정한 공식 채널(경찰/공공안전, 국제처, 법무 등)로 즉시 연결하라는 방향이다. 수업·세미나·공동연구·행사 등으로 캠퍼스 간 이동이 잦다면, 소속 학교뿐 아니라 자주 방문하는 캠퍼스의 안내 페이지 위치도 함께 저장해두는 편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