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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 연합훈련 앞두고 반발…17일부터 11일간 실시

작성자: Emily Choi · 08/14/26

북한이 오는 8월 17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를 앞두고 미국과 한국을 향해 강경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조치나 일정은 밝히지 않아 실제 후속 행동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올해 훈련은 17일부터 11일간 진행된다. 한국군 약 1만8천 명이 참여하며 전체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미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최근 분쟁에서 나타난 전장 환경을 반영해 연합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방어 목적의 연례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침공 연습으로 규정하며 반발해 왔다. 북한 외무성은 14일 발표에서도 이번 훈련이 지난해보다 더 도발적이라고 주장하며 강경한 대응 방침을 내비쳤지만, 대응 방식은 특정하지 않았다. 북한의 주장과 한미 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훈련 목적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북한은 이에 앞서 12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미사일이 700㎞ 이상 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도 발사를 탐지했으며,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이번 훈련이나 북한의 발표로 한국행 항공편과 여행에 새로운 제한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거나 출국을 준비하는 보스턴 지역 한인들은 외교부와 이용 항공사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한국에 체류하는 미국 시민권자는 미 국무부 여행 안내와 현지 긴급재난문자 수신 설정을 함께 점검할 수 있다.

향후에는 추가 미사일 발사 여부와 훈련 기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어떻게 관리되는지가 주요 관찰 지점이다. 강경한 표현만으로 상황을 단정하기보다 북한의 실제 행동과 한미 당국의 공식 발표를 중심으로 차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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