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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대, 2027년 가을부터 가구소득 20만 달러 이하 등록금 지원 확대

작성자: James Jung · 08/06/26

라이스대학교가 2027년 가을학기 입학생부터 미국 내 학부생을 위한 ‘라이스 인베스트먼트’의 지원 기준을 확대한다. 일반적인 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가정은 연소득이 20만 달러 이하일 경우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연소득 10만 달러 미만 가정에는 등록금과 의무 수수료, 기숙사비, 식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20만 달러 이하 가정에는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한다.

지원액은 소득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대학은 현금과 저축, 투자자산, 주택 순자산, 사업체 가치, 기타 부동산 등을 함께 심사한다. 같은 소득 구간에 속하더라도 자산 규모에 따라 실제 지원액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적격 은퇴계좌는 자산 산정에서 제외된다.

현재 기준으로는 연소득 7만5천 달러 미만 가정에 등록금·의무 수수료·주거비·식비를, 7만5천 달러 이상 14만 달러 이하 가정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14만 달러 이상 20만 달러 이하 가정에는 등록금의 최소 절반을 지원해 왔다.

라이스대의 2026-27학년도 신입생 등록금은 7만1,140달러다. 의무 수수료 984달러와 교내 주거·식비 2만530달러를 합한 연간 비용은 9만2,654달러다. 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2027-28학년도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라이스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 국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프로그램 신청서는 없지만, 학생은 대학이 요구하는 필요 기반 재정보조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은 각 가정의 소득과 자산 등을 바탕으로 입증된 재정 필요액을 산정한다.

F-1 등 비이민 신분의 국제학생은 소득 구간별 지원 보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제 신입 지원자는 입학원서에서 재정보조 신청 의사를 밝히고 CSS Profile과 국제학생 재정증명서 등 요구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라이스대는 제한된 수의 국제 신입생에게 필요 기반 보조를 제공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합격생에게는 입증된 재정 필요액 전액을 기관 보조금으로 충당한다고 안내한다.

국제학생의 재정보조 신청 여부는 입학 심사에도 반영된다. 국제학생이 입학 지원 당시 재정보조를 신청하지 않으면 재학 중 새로 신청할 수 없다.

보스턴 지역의 하버드대와 MIT도 가구소득 20만 달러를 등록금 지원 기준으로 사용한다. 하버드대는 일반적인 자산을 보유한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에 등록금 전액 이상을 지원하며, 국적이나 거주 국가와 관계없이 같은 필요 기반 재정보조 원칙을 적용한다.

MIT는 일반적인 자산을 보유한 연소득 20만 달러 미만 가정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10만 달러 미만 가정에는 부모 부담금 0달러 기준을 적용한다. 입학한 국내·국제 학부생 모두에게 입증된 재정 필요액 전액을 지원한다는 것이 MIT의 방침이다.

세 대학 모두 소득 기준과 함께 가정의 자산과 개별 재정 상황을 심사하므로 소득 구간만으로 최종 지원액을 확정할 수 없다. 라이스대 지원자는 2027-28학년도 입학 전형별 재정보조 서류와 마감일이 공개되면 해당 연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James Ju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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