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퍼드 섀도브룩 채석장서 실종 수영객 시신 수습…경찰, 출입·수영 자제 당부
매사추세츠 밀퍼드의 섀도브룩 채석장(Shadowbrook Quarries)에서 실종된 수영객을 수색하던 지역 합동 잠수팀이 7월 26일 일요일 오후 시신 1구를 수습했다.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실종 경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밀퍼드 경찰은 가파른 암벽과 불안정한 지형, 제한된 구조대 접근 등을 이유로 채석장에 들어가거나 수영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핵심 정보
실종 신고는 7월 25일 토요일 접수됐다. 수색은 토요일 밤 중단됐다가 일요일 오전 재개됐으며, 밀퍼드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역 합동 잠수팀이 오후 12시 45분께 시신을 발견했다.
사건 장소는 밀퍼드의 섀도브룩 채석장이다. 밀퍼드 경찰과 매사추세츠주 경찰 소속 형사들이 수사하고 있으며, 우스터카운티 검찰도 사건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사망자의 신원이나 물에 들어가게 된 경위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경찰 경고 닷새 만에 사고
이번 사고는 밀퍼드 경찰이 채석장 이용 위험을 공개적으로 경고한 지 닷새 만에 발생했다. 앞서 7월 19일 오후 7시 3분께 18세 여성이 바위 턱에서 약 12피트 아래의 날카로운 바위 지대로 추락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여성은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여러 부위에서 피를 흘렸고 추락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 목격자들은 여성이 잠시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구조대는 장비를 내려 여성을 지상으로 끌어올린 뒤 차량으로 구급차까지 옮겼으며, 이후 의료용 헬기를 이용해 UMass Memorial Medical Center로 이송했다.
밀퍼드 경찰은 채석장의 가파른 암벽과 불안정한 지면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현장에는 깨진 병과 낙엽 등 장애물도 있으며, 숲 안쪽의 제한된 접근로 때문에 긴급차량과 구조 인력이 환자에게 도달하기 어렵다. 경찰은 이곳이 안전하게 정비된 휴양 공간이 아니며, 채석장 출입과 수영을 강하게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활 영향
밀퍼드와 인근 메트로웨스트 지역에서 여름철 물놀이 장소를 찾는 주민과 유학생, 가족은 섀도브룩 채석장을 수영 장소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 해변이나 공공 수영장과 달리 안전요원과 정비된 진입로가 없고, 사고가 나면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뒤에도 환자에게 접근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특히 바위 턱이나 수변 주변은 지면이 고르지 않아 수영하지 않더라도 추락 위험이 있다. 채석장은 사유지 무단출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므로 단순 산책이나 사진 촬영을 위한 접근도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알아둘 점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섀도브룩 채석장은 공식 수영 구역이 아니다. 물놀이 장소를 정할 때는 시·타운 또는 매사추세츠주가 관리하고 운영시간과 수질 정보를 공개하는 해변이나 수영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망자의 신원과 사고 경위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밀퍼드 경찰, 매사추세츠주 경찰 또는 우스터카운티 검찰의 후속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