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디비전I, 2027년 가을 입학생부터 연령 기반 자격 규정 적용
NCAA 디비전I가 학생선수의 출전 자격 산정 방식을 기존 ‘5년 안에 4시즌 출전’ 체계에서 연령과 대학 전일제 등록 시점을 기준으로 한 모델로 바꾼다. 새 규정은 2027년 가을 이후 대학에 처음 전일제로 등록하는 학생선수에게 전면 적용된다.
NCAA 디비전I 캐비닛은 6월 23일 연령 기반 자격 모델을 승인했다. 새 모델에 따르면 학생선수의 자격 기간은 최대 5년이며, 산정은 두 기준 중 더 이른 시점부터 시작된다. 첫째는 국내 대학, 해외 대학, 주니어칼리지 등을 포함한 대학에 처음 전일제로 등록하고 수업에 출석한 학기다. 둘째는 만 19세 생일 직후의 정규 학년 시작 시점이다.
만 19세 생일이 9월 1일 전이면 해당 생일 직후 학년부터 자격 기간이 시작된다. 9월 1일 이후 만 19세가 되는 경우에는, 그보다 먼저 대학에 전일제로 등록하지 않았다면 다음 학년부터 산정된다. NCAA는 고교 재학 중 대학 과목을 병행 수강하는 것만으로는 자격 기간이 시작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변경은 종목별 지연 등록 규정, 레드셔트, 시즌 출전 횟수 산정, 의료상 hardship 웨이버, 자격 기간 연장 웨이버 등 여러 기존 규정을 대체한다. 새 모델은 디비전I 전체 종목에 적용되지만, 학업 요건, 아마추어리즘, 학교별 등록 기준, 팀 선발 기준 등 다른 자격 요건은 별도로 유지된다.
전환 규정도 함께 마련됐다. 2025-26학년도에 기존 규정상 마지막 시즌을 사용한 학생선수에게는 추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2025-26학년도 이후에도 기존 규정상 자격이 남아 있는 현역 학생선수와 2026-27학년도에 처음 전일제로 대학에 등록하는 학생은 기존 규정과 새 연령 기반 규정 중 본인에게 더 유리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2027년 가을 이후 처음 등록하는 학생은 새 규정만 적용받는다.
예외는 제한적으로 인정된다. NCAA는 현역 군 복무, 공식 종교 선교, 유사한 봉사 의무, 임신을 예외 사유로 제시했다. 해당 기간에 조직화된 경기에 참가하면 예외 적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임신 관련 예외는 의학 문서가 필요하다.
기존 규정에 따른 일부 웨이버 신청도 마감 시점이 정해졌다. NCAA는 2025-26학년도 또는 그 이전 사유에 근거한 시즌 출전·자격 기간 연장 웨이버 신청을 학교가 2026년 7월 31일까지 전국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폐지되는 기존 웨이버 범주의 신청이 가능하지 않다.
한인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고교 졸업 뒤 갭이어, 프렙스쿨 재학, 해외 대학 등록, 주니어칼리지 등록, 병역 등이 자격 기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핵심 확인 사항이다. NCAA 안내는 국제 대학의 전일제 등록도 첫 등록으로 계산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어, 미국 대학 스포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등록 이력과 생년월일 기준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보스턴 지역 고교와 프렙스쿨에서 NCAA 디비전I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지원 대학의 컴플라이언스 부서와 NCAA Eligibility Center를 통해 본인 사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NCAA는 2026년 가을 이후 등록 학생에 대해 Eligibility Center가 연령 기반 자격 기간을 관리·인증하며, 학생 계정에서 관련 안내를 8월 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