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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ts·MIT·BU: 2월 27일부터 ‘H-1B 캡’ 선발이 임금 레벨 가중 방식으로…보스턴권 유학생 취업전환 시점별 영향

작성자: Sarah Park · 02/24/26

보스턴권 대학 국제학생 지원 부서(특히 Tufts·MIT·BU)가 공통으로 안내하는 이슈는 ‘H-1B 캡(cap-subject, 연간 쿼터 대상) 등록(Registration)’ 선발 방식 변경이다. 미 국토안보부(DHS) 최종 규정에 따라, 기존 무작위 추첨(lottery) 중심 선발에서 임금 수준(wage level)을 반영하는 ‘가중(Weighted) 선발’ 방식으로 전환되며 시행일은 2026년 2월 27일이다.

이번 변경의 핵심은 “대학·비영리 등 캡-면제(cap-exempt) 고용주에서 계속 일하는 경우”와 “민간 기업 등 캡-대상(cap-subject) 고용주로 옮겨 H-1B 캡을 시도하는 경우”가 갈린다는 점이다. MIT ISO는 이 규정이 MIT 같은 고등교육기관·비영리 등 캡-면제 고용주가 제출하는 청원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다고 설명한다. 다만 졸업 후 민간 기업 등 캡-대상 고용주로 이동해 H-1B 캡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등록 단계에서 임금 수준에 따라 선발 확률이 달라질 수 있어 체감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안내한다.

BU ISSO도 같은 맥락에서, 이번 변경이 H-1B ‘일반 쿼터(65,000)’와 ‘석사 이상(20,000)’을 포함한 캡-대상 등록 절차에 적용되며, 임금 수준을 기준으로 기존 무작위 추첨을 대체한다고 정리했다. 여기서 ‘임금 수준(wage level)’은 단순 연봉 액수 자체가 아니라, 규정상 통용되는 임금 레벨(예: 통상임금(prevailing wage) 산정에서의 레벨 체계)을 기반으로 가중치가 부여되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편이 혼선을 줄인다.

유학생이 일정 측면에서 확인해야 할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시행일(2/27)이 FY 2027 H-1B 캡 시즌과 맞물린다는 점이다. USCIS 안내에 따르면 FY 2027 캡 ‘초기 등록’은 통상 2026년 3월 초에 열리며(예: 3월 4일 시작), 이번 가중 선발 방식이 해당 시즌에 반영된다. 둘째, FY 2027은 ‘등록이 2026년 봄에 진행’되지만, 선발 후 청원이 승인돼 신분 변경/효력 개시로 이어질 경우 효력 시작일은 통상 2026년 10월 1일(회계연도 시작)이라는 점이다. 즉, “2026년 3월 등록 → (선발 시) 2026년 봄 청원 접수 → (승인 시) 2026년 10월 1일 효력”의 시간축을 함께 놓고 계획을 세우는 게 현실적이다.

학생 입장에서 또 하나의 기본 전제는 ‘등록(Registration)은 고용주가 진행’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특히 민간 기업 스폰서의 경우) 고용주가 어떤 직무·근무지·급여 조건으로 등록을 준비하는지, 오퍼 조건이 확정되는 시점이 언제인지가 사실상 관건이 된다.

보스턴권 유학생에게 현실적인 구분은 다음과 같다.

1) 대학/비영리 연구기관 등에서 그대로 근무(또는 채용)되는 경우: 캡-면제 고용주 범주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캡-대상 등록 가중 선발’ 변화의 직접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다만 기관 성격과 고용주 자격은 케이스별로 달라질 수 있어, 고용주가 캡-면제 범주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2) OPT/STEM OPT 이후 민간 기업으로 전환해 ‘캡-대상 H-1B’를 시도하는 경우: 2/27 시행 이후 진행되는 FY 2027 등록 시즌부터 가중 선발이 적용될 수 있어, 오퍼 조건(임금 레벨), 직무 분류, 근무지 등이 고용주 등록 전략과 함께 중요한 변수로 작동할 수 있다.

학교별 안내의 결은 조금씩 다르다. MIT ISO는 규정의 적용 범위(캡-면제 vs 캡-대상)를 먼저 선명하게 구분해 설명하는 편이고, BU ISSO는 학생 관점에서 “무작위 추첨이 임금 수준 가중 방식으로 바뀐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둔다. Tufts International Center는 한편, ‘대학이 H-1B를 스폰서하는 경우’에 필요한 임금(Prevailing/Actual wage) 요건을 별도로 정리해 두고 있어, 캡-면제(대학 스폰서) 케이스의 급여 요건을 확인할 때 참고용으로 유용하다. 다만 이 Tufts 자료는 ‘캡-대상 등록의 가중 선발’ 규정 자체를 설명하는 페이지라기보다, 대학 스폰서 H-1B의 임금 준수 요건을 다루는 안내라는 점을 구분해 읽는 편이 좋다.

이번 변화는 학생이 ‘지금 당장 제출해야 하는’ 개별 마감이라기보다, 2/27 시행을 기점으로 민간 스폰서가 등록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린 제도 변경이다. 졸업·전환을 앞둔 유학생은 (1) 고용주가 캡-대상인지 여부, (2) FY 2027 등록 시즌에서 고용주가 어떤 조건(직무·근무지·임금 레벨)으로 등록을 진행하는지, (3) 각 학교 국제학생 사무실이 제공하는 H-1B/취업전환 FAQ·상담 안내를 함께 확인해 두면 혼선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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