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le, 2026-27 입학전형부터 SAT·ACT 제출 의무화
Yale University가 다음 학부 입학전형 주기부터 신입생과 편입 지원자에게 ACT 또는 SAT 점수 제출을 요구한다. Harvard College와 MIT도 현재 SAT 또는 ACT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2026-27 입시를 준비하는 지원자는 학교별 표준시험 요건과 시험 가능 일정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Yale은 2024년 도입한 test-flexible 정책을 종료한다. 이 정책에서는 ACT, AP, IB, SAT 중 하나를 제출할 수 있었지만, 새 안내에서는 신입학과 편입 지원자 모두 ACT 또는 SAT 점수를 포함해야 한다. 지원자는 원서의 시험 점수 항목에 점수를 기재하거나 지원자 포털을 통해 점수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Yale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4년 동안 test-optional 정책을 운영했고, 이후 test-flexible 방식으로 전환했다. Yale이 5월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두 차례 입학전형에서 지원자의 80% 이상이 ACT 또는 SAT 점수를 제출했다. 2025년 가을 입학생 중 90%, 2026년 가을 입학 예정 신입생 중 92%가 ACT 또는 SAT 점수를 포함했다.
Yale의 현행 입학처 안내에 따르면 ACT를 제출하는 경우 영어, 수학, 읽기, 종합 점수가 필요하며 과학과 작문 영역은 선택 사항이다. AP나 IB 점수는 ACT 또는 SAT 점수와 함께 제출할 수 있지만, ACT 또는 SAT 요건을 대체하는 자료로 안내되지는 않는다. 비영어권 학생 중 영어 매체 학교에 2년 이상 재학하지 않은 경우에는 영어능력시험 점수도 별도로 요구된다.
Harvard College도 SAT 또는 ACT를 표준시험 요건으로 요구한다. 다만 시험 비용, 시험장 접근, 정규 지원 마감 전 시험 좌석 확보 문제 등 예외적 사정이 있는 경우 AP, IB 실제 또는 예상 점수, GCSE/A-Level 실제 또는 예상 결과, 국가 졸업시험 결과 또는 예상 점수 등을 대체 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TOEFL, IELTS, Duolingo English Test 등 영어능력시험은 표준시험 요건을 대체하지 않는다.
MIT는 신입생과 편입 지원자 모두에게 SAT 또는 ACT를 요구한다. MIT는 ACT writing, ACT science, SAT optional essay를 요구하지 않으며, 지원 단계에서는 점수를 자가 보고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현재 MIT 입학처 안내 기준으로 Early Action 지원자는 11월 30일 전, Regular Action 지원자는 12월 31일 전 필요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
표준시험 정책은 대학마다 다르다. 같은 대학 안에서도 신입학, 편입, 국제학생, 특정 전형에 따라 요구 자료와 제출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지원자는 지원 학교의 공식 입학처 페이지에서 최신 요건, 인정 시험, 자가 보고 가능 여부, 공식 점수 제출 시점, 마감일을 확인해야 한다.
미국 대학가에서는 표준시험을 입학 선발에 다시 반영할지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The Atlantic은 6월 9일 University of California 일부 교수진이 STEM 분야 지원자에 대한 표준시험 재도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UC 내부에서 관련 검토가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UC의 실제 제도 변경 여부와 적용 시점은 대학 시스템의 공식 결정이 있어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