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Early College, 올가을 29개 파트너십·1,629석 확대
매사추세츠주 교육 당국이 2026년 가을학기부터 Early College 프로그램에 29개 신규 파트너십을 추가하고, 주 전역에 1,629석을 늘린다. 스티븐 즈라이크 주 교육장관은 6월 3일 우스터 테크니컬 하이스쿨에서 열린 학생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밝혔다.
Early College는 고등학생이 재학 중 대학 수준 과목을 듣고 고교 학점과 대학 학점을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와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제도다. 주 지정 프로그램은 고교 졸업 요건 이수와 대학 과목 수강, 진로 탐색을 함께 구성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참여 대상 학년과 과목, 선발 방식은 학군과 협력 대학별로 다르다.
이번 확대는 매사추세츠 고등교육위원회와 초중등교육위원회 산하 Early College 공동위원회 승인에 따른 것이다. 공개된 정보 기준으로 신규 좌석은 올가을부터 반영된다.
우스터 공립학교는 이번 발표에서 지역 사례로 소개됐다. 우스터의 Early College 참여 학생은 2023년 714명에서 2026년 1,362명으로 늘었다. Early College Worcester는 2018년부터 우스터 공립학교, 퀸시가몬드 커뮤니티칼리지, 우스터주립대가 함께 운영해 왔으며, 현재 우스터의 7개 공립 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우스터 공립학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졸업반 가운데 100명은 최소 12개 대학 학점을 취득해 졸업한다. 12학점은 일반적으로 대학 한 학기 수강량에 해당하지만, 실제 학점 인정 여부와 적용 범위는 학생이 진학하는 대학, 전공, 과목별 이전 학점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정부는 올해 1월 Early College 확대를 위해 82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에는 기존 지정 프로그램 지원, 신규 파트너십 준비, 인력 및 학생 모집, 전문성 개발 비용이 포함됐다. 주정부는 2028년까지 Early College 참여 학생을 2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매사추세츠 교육부와 E2C Hub 자료에 따르면 2024년 Early College 졸업생의 66%가 고교 졸업 직후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했다.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한 Early College 졸업생 가운데 87%는 두 번째 학기까지 등록을 유지했으며, 2023년 졸업반 기준으로 진학자 중 82%는 두 번째 해에 대학으로 복귀했다. 이 수치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전체 경향을 보여주는 자료이며, 개별 학생의 진학 결과나 비용 절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보스턴과 매사추세츠 지역 학부모·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가 주 지정 Early College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신청 대상 학년과 선발 방식, 이수 과목, 협력 대학, 비용 부담 여부를 학교 상담실이나 학군 공식 안내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학 지원 계획이 있는 학생은 취득 학점이 목표 대학에서 어떻게 인정되는지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