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C, 5월 15일 제50회 졸업식…무료 커뮤니티칼리지 제도 이후 관심 확대
Roxbury Community College(RCC)가 5월 15일 오후 1시 Roxbury의 Reggie Lewis Track and Athletic Center에서 제50회 졸업식을 열었다. CBS Boston은 RCC의 2026년 졸업생이 약 300명으로, 학교 역사상 큰 규모의 졸업생 집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RCC 공식 졸업식 안내에 따르면 올해 졸업식은 2026년 5월 15일까지 학위나 수료증 요건을 마치는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여름학기에 2과목만 남은 상태에서 승인된 졸업신청서를 제출한 학생, 2025년 8월·12월 또는 2026년 1월 졸업 요건을 이미 마친 학생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봄학기 졸업신청서 제출 마감은 2026년 3월 13일이었다. RCC는 졸업식 참여가 곧바로 최종 졸업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안내했다. 5월 21일 성적 제출 이후 Registrar’s Office가 최종 성적과 학점 요건을 다시 확인하고,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학위·수료증 확정과 성적표·졸업장 관련 안내를 보낸다.
이번 졸업식이 주목받은 배경에는 매사추세츠주의 무료 커뮤니티칼리지 제도인 MassEducate와 MassReconnect가 있다. 매사추세츠 고등교육부 안내에 따르면 이 제도는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의 커뮤니티칼리지 등록금과 필수 수수료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RCC 측은 CBS Boston에 지난 2년간 등록이 30% 늘었고, 학생들이 수강하는 평균 학점도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매사추세츠 거주 요건을 충족하고, 학위 또는 수료증 과정에 최소 6학점 이상 등록한 학생이다. FAFSA 또는 Massachusetts Application for State Financial Aid(MASFA)를 해당 학생에게 맞는 방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이미 학사학위를 가진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 기준과 재정지원 심사 결과에 따라 교재·학용품 비용으로 최대 1,200달러, 추가 학업·생활 관련 비용으로 최대 1,200달러까지 지원될 수 있다.
보스턴권 한인 독자에게는 적용 대상 확인이 중요하다. 이 제도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연방 또는 주정부 기준상 재정지원 신청 자격이 있는 일부 비시민권자에게 주로 적용된다. F-1 유학생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장학 제도는 아니므로, 체류 신분이 있는 학생은 RCC 재정지원 사무실이나 진학하려는 커뮤니티칼리지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또 하나의 실무 포인트는 무료 등록금 제도와 졸업 요건이 별개라는 점이다. RCC 졸업 예정자는 학업 기록 감사를 위해 졸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편입 학점이 있는 경우 공식 성적표를 Registrar’s Office에 제출해야 한다. 수업을 마쳤더라도 최종 성적과 학점 요건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졸업이 확정되지 않는다.
RCC 진학이나 복학을 검토하는 학생은 먼저 매사추세츠 거주 기간, 기존 학위 보유 여부, 최소 등록 학점, FAFSA 또는 MASFA 제출 가능 여부, 학위·수료증 과정 요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 체류 신분이나 재정지원 신청 자격에 따라 실제 등록금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