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대, 2028년 가을·2029년 봄 입학까지 SAT·ACT 선택 제출 유지
보스턴대(Boston University)가 학부 신입 지원자의 SAT·ACT 점수 제출 선택제를 2028년 가을 및 2029년 봄 입학 지원자까지 유지한다고 입학처 안내에서 밝혔다. 보스턴권 주요 대학의 표준시험 정책은 학교별로 달라, 같은 입시 주기 안에서도 지원자는 대학별 요구사항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BU의 선택 제출 정책은 모든 학부 단과대와 장학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지원자는 원서 제출 단계에서 표준시험 점수를 심사에 포함할지 선택할 수 있으며, BU 안내에 따르면 원서 제출 후 이 선택은 변경할 수 없다.
점수를 제출하는 경우 지원자는 원서나 MyBU 지원자 포털을 통해 자기보고 점수를 낼 수 있다. 다만 자기보고 점수를 제출한 뒤 등록을 선택하는 학생은 입학 전 공식 성적표를 제출해야 하며, 자기보고 점수와 공식 점수 사이에 차이가 있을 경우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고 BU는 안내한다.
국제학생의 경우 SAT·ACT 선택 제출과 영어능력 증명은 별도 항목이다. BU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지원자에게 TOEFL, IELTS 또는 Duolingo English Test 제출을 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SAT·ACT를 내지 않는 경우에도 영어능력 시험 요건이 자동으로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하버드대와 MIT는 BU와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하버드대는 SAT 또는 ACT를 표준시험 요건으로 요구하며, 시험장 접근이나 비용 문제 등 예외적 사유가 있을 때 AP, IB, GCSE·A-Level, 국가 졸업시험 성적 또는 예측 성적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하버드는 지원자가 SAT·ACT 점수를 자기보고할 수 있으며, 등록 학생에게는 공식 점수 제출을 요구한다.
MIT도 신입 및 편입 지원자에게 SAT 또는 ACT를 요구한다. MIT 안내에 따르면 조기지원자는 11월 30일 전, 정시지원자는 12월 31일 전까지 필요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 MIT는 원서 단계에서 SAT·ACT 및 영어능력 시험 점수를 자기보고하도록 하고, 등록 시 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둔다.
노스이스턴대는 표준시험 선택 제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노스이스턴 입학처는 미국 및 해외 고교 출신 지원자가 SAT·ACT 제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점수를 내지 않아도 입학 심사, John Martinson Honors Program 초청, 성적 기반 장학금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다만 비영어권 지원자의 영어능력 증명 요건은 별도로 적용된다.
이번 비교에서 확인되는 핵심 차이는 SAT·ACT가 ‘선택’인지 ‘요구’인지, 자기보고 점수가 허용되는지, 국제학생 또는 비영어권 지원자의 영어능력 시험이 별도 의무인지 여부다. 보스턴 지역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각 대학의 원서 마감일뿐 아니라 표준시험 선택 표시 기한, 영어능력 시험 요건, 등록 전 공식 성적 제출 조건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