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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앱 자료, SAT·ACT 제출 지원자 10% 증가…보스턴권 대학 정책은 학교별 차이

작성자: James Jung · 05/05/26

2025-26학년도 미국 대학 지원 과정에서 SAT·ACT 점수를 제출한 커먼앱(Common App) 지원자가 전년 같은 시점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커먼앱이 2026년 3월 1일 기준으로 공개한 자료와 5월 4일 NPR 보도에 따르면, 시험 선택제 정책이 유지되는 대학이 많지만 실제 지원자 중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먼앱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까지 계속 참여 대학 911곳에 지원한 1학년 지원자는 142만9,747명으로, 전년 같은 시점보다 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출된 원서는 942만3,621건으로 5% 늘었고, 지원자 1명당 평균 원서 수는 6.59건이었다.

시험 점수 제출과 관련해서는 점수를 보고한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10% 증가했고, 점수를 보고하지 않은 지원자는 6% 감소했다. 커먼앱 참여 대학 중 시험 점수를 원서 제출 요건으로 요구하는 대학은 5%로 제시됐다. 이는 시험 제출 의무가 전반적으로 회복됐다는 의미라기보다, 지원 대학별 정책 확인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의미에 가깝다.

보스턴권 주요 대학의 공개 안내를 보면 정책은 학교별로 다르다. MIT는 1학년 및 편입 지원자에게 SAT 또는 ACT를 요구한다. Harvard College도 SAT 또는 ACT를 표준시험 요건으로 두고 있으며, 시험 접근이 어려운 예외적 경우 AP, IB, GCSE/A-Level, 국가 졸업시험 결과나 예상 점수 등으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반면 Boston University는 2028년 가을학기 및 2029년 봄학기 입학 지원자까지 시험 선택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Northeastern University도 SAT·ACT 제출을 요구하지 않으며, 점수를 내지 않아도 입학 심사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고 안내한다.

Tufts University는 모든 학부 지원자에게 시험 선택제를 적용한다. 다만 공개 안내에서 SAT 1300점 이상 또는 ACT 28점 이상인 경우 점수 제출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UMass Amherst도 1학년 지원자에게 SAT·ACT 제출을 선택 사항으로 두며,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GPA와 고교 이수 과목의 수준이 정량 평가에서 더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국제학생과 유학생은 SAT·ACT 정책과 영어능력 입증 요건을 구분해 확인해야 한다. BU는 국제 1학년 지원자에게 영어가 제1언어가 아닌 경우 TOEFL iBT, IELTS, Duolingo English Test를 요구한다고 안내한다. BU의 별도 국제학생 안내에는 TOEFL iBT 90~100점, IELTS 7점 이상, Duolingo 125~135점이 경쟁력 있는 점수 기준으로 제시돼 있다.

Northeastern도 시민권과 관계없이 모든 1학년 및 편입 지원자가 영어능력을 입증해야 하며, 입학위원회가 지원자의 시민권이나 제1언어와 무관하게 영어능력 증빙을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UMass Amherst도 영어가 제1언어가 아니고 고교가 미국식 또는 영국식 교육과정을 따르지 않는 경우 영어능력 증빙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2026년 가을 입학 및 이후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은 각 대학의 시험 요구 여부, 영어능력 요건, 점수 제출 방식, 원서 제출 후 변경 가능 여부를 원서 제출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부 대학은 원서 제출 후 시험 점수 고려 여부를 바꿀 수 없게 하거나, 합격 후 등록 전 공식 점수 제출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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