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1 비자 거절률 2025년 35%…신규 유학생 등록 17% 감소
미국 F-1 학생비자 거절률이 2025년 35%로 최근 10년 내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6년 가을학기 미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유학생은 합격 이후 I-20 발급, SEVIS 수수료 납부, 비자 인터뷰 예약, 입국 가능일을 학교 일정과 함께 확인해야 한다.
Axios는 2026년 5월 4일 Shorelight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미국 F-1 비자 거절률이 3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Shorelight는 미 국무부 비자 자료를 토대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F-1 비자 거절 추이를 분석했으며, 2025년 거절률이 해당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교육연구소 IIE의 2025년 Open Doors 발표와 Fall 2025 Snapshot도 유학생 등록 감소를 보여준다. IIE에 따르면 2025년 가을학기 미국 대학의 신규 국제학생 등록은 전년보다 17% 줄었다. 전체 국제학생 수는 OPT 참가자를 포함해 1% 감소했고, 대학원 과정 국제학생은 12% 줄었다.
국제교육자협회 NAFSA와 JB International은 2025년 가을학기 신규 국제학생 감소가 미국 전역에서 11억 달러 이상의 수입 감소와 약 2만3천 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산했다. 주별 추산에서 매사추세츠의 손실 규모는 9,210만 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대학과 지역경제 영향에 관한 추정치이며, 개별 학생의 비자 승인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치는 아니다.
미 국무부 안내에 따르면 F-1 또는 M-1 학생비자를 신청하려면 먼저 SEVP 인증 학교에 합격해야 한다. 학교 지정 담당자(DSO)가 Form I-20를 발급하면 신청자는 DS-160 온라인 비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SEVIS I-901 수수료를 납부한 뒤 영사관 절차에 따라 인터뷰를 예약한다.
비자 인터뷰 대상 기준도 확인이 필요하다. 국무부의 2025년 9월 18일 인터뷰 면제 안내에 따르면 2025년 10월 1일부터 14세 미만과 80세 이상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이민 비자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영사와의 대면 인터뷰 대상이다. 예외는 외교·공무 관련 일부 비자, A·G·NATO·TECRO E-1 등 특정 분류,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일부 B-1·B-2·B1/B2 또는 H-2A 갱신 신청 등으로 제한된다. 영사는 개별 사안에 따라 인터뷰를 요구할 수 있다.
F-1·M-1 학생비자는 학업 시작일 기준 최대 365일 전부터 발급될 수 있다. 다만 신규 학생의 미국 입국은 Form I-20에 적힌 프로그램 시작일 30일 전부터 가능하다. 비자가 발급됐더라도 최종 입국 허가는 미국 입국항의 세관국경보호국(CBP) 절차에서 결정된다.
보스턴과 매사추세츠 지역 대학에 합격한 유학생은 학교 국제학생 사무실을 통해 I-20 발급 예상 시점, SEVIS 정보, 등록금 납부 및 오리엔테이션 마감일, 비자 지연 시 입학 연기 또는 늦은 도착 허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터뷰 대기 시간과 행정심사 여부는 영사관별로 다를 수 있으며, 학교별 등록 마감일도 별도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