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보로 길렛스타디움 3월 26일 브라질-프랑스 경기…Route 1·I-95·I-495 혼잡 예상, 사우스역 특별열차 4편 운행
브라질과 프랑스의 친선경기가 3월 26일 목요일 오후 4시 폭스보로 길렛스타디움에서 열리면서, 매사추세츠 교통당국과 경기장 운영 측이 Route 1과 I-95, I-495 일대의 교통 지연 가능성을 안내했다. 경기 관람객뿐 아니라 보스턴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통근자, 폭스보로 인근 상업시설 방문객, 사우스역 출발 특별열차 이용자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핵심 일정은 비교적 분명하다. 경기장 주차장은 낮 12시에 열고, 게이트는 오후 2시에 개방된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한다. 길렛스타디움 안내에 따르면 MBTA와 Keolis는 이날 사우스역과 폭스보로역 사이에 경기용 무정차 특별열차 4편만 왕복 운행한다. 왕복 요금은 30달러이며, 표는 mTicket 앱에서만 판매된다. 일반 평일 통근열차가 추가 정차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날 경기용 열차만 별도로 운영되는 일정이다.
특별열차 이용자는 탑승 그룹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A그룹 승객은 정오까지 사우스역에 도착해 대기해야 하며, 열차 2편은 오후 12시 45분과 오후 1시에 출발한다. B그룹 승객은 오후 12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하며, 열차 2편은 오후 1시 15분과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한다. 경기 종료 뒤에는 폭스보로역에서 30분 후부터 약 15분 간격으로 4편이 출발할 예정이다. 일반 통근열차 승차권이나 패스는 이 특별열차에 사용할 수 없다.
도로 이용자도 경기 전후 시간대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MassDOT는 경기 수요에 맞춰 Route 1 인터체인지와 I-95·I-495 연결 구간에서 혼잡 완화를 위한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폭스보로 일대의 비응급 도로 공사를 26일 밤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국 설명상 이번 조치는 경기장 주변만이 아니라 광역 도로 접근 구간까지 영향을 고려한 대응이다.
영향 범위는 폭스보로 현장 방문객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평일 오후 보스턴에서 I-95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직장인, 로드아일랜드나 남부 매사추세츠 방면으로 이동하는 운전자, 길렛스타디움 인근 Patriot Place 상가와 식당을 찾는 주민도 평소보다 느린 이동 흐름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혼잡이 어느 구간에서 먼저 체감될지는 실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MassDOT와 경기장 측은 Route 1 접근 구간과 I-95·I-495 연결부를 특히 주의 구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차량으로 가는 관람객은 접근 동선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길렛스타디움은 경기 당일 차량 접근이 사실상 Route 1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지역 도로 일부 통제는 내비게이션 앱에 바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일반 주차는 티켓 가격에 포함되며 기본적으로 Route 1 반대편 일반주차장을 이용한다. 라이드셰어 승하차 구역은 Lot 15로 지정돼 있다.
보스턴 한인 독자에게는 두 가지 점이 실용적이다. 첫째, 3월 26일 오후에 보스턴에서 남쪽으로 이동할 일정이 있다면 경기 관람 여부와 관계없이 평소보다 여유 있게 출발하는 편이 낫다. 이는 MassDOT의 교통주의보와 경기장 측의 이동 시간 확보 권고를 바탕으로 한 실용적 해석이다. 둘째, 경기장 방문객이라면 자동차와 특별열차 중 어떤 수단이 더 예측 가능한지 미리 판단할 필요가 있다. 특별열차는 동선이 단순한 장점이 있지만 4편만 운행하고 정원이 차면 판매가 중단된다.
이번 경기는 2026 FIFA 월드컵을 앞둔 'Road to 26' 시리즈의 하나다. 주말이 아니라 목요일 오후에 열리는 만큼 일반 출퇴근 교통과 경기 수요가 겹친다는 점이 변수다. 그래서 당국도 단순 경기장 행사 수준이 아니라 광역 교통 관리 차원에서 별도 주의보를 냈다.
알아둘 점은 명확하다. 3월 26일 오후부터 밤까지 폭스보로와 길렛스타디움 주변, Route 1·I-95·I-495를 지나는 일정이 있다면 출발 시간을 앞당기고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경기 관람객은 낮 12시 주차장 개방, 오후 2시 게이트 개방, 오후 4시 킥오프를 기준으로 움직이면 된다. 사우스역 출발자는 자신이 A그룹인지 B그룹인지 먼저 확인하고, 일반 통근열차 표가 아닌 경기용 왕복권이 필요하다는 점을 챙겨야 한다. 현재까지 발표 기준으로 가장 현실적인 변수는 경기 전후 도로 혼잡과 특별열차 조기 매진 가능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