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참여예산 PB12 결과 발표…1만172명 투표로 보도·자전거도로·체육시설 등 9개 사업 선정
케임브리지시가 3월 19일 제12회 참여예산(PB12)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12세 이상 주민 1만17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총 100만 달러 규모로 예정됐던 예산은 상위 9개 사업을 모두 반영하기 위해 103만2,000달러로 확대됐다. 선정 사업은 보도 보수와 가로수 보호 10만 달러, 컴플리트 스트리트 확대 20만 달러, 교통지원 서비스 5만 달러, 한랭·우천 대비 키트 6만 달러, 빗물·수분매개곤충 정원 10만 달러, 학용품 접근성 지원 1만2,000달러, 주거지 쥐 방제 11만 달러, 자전거도로 콘크리트 차단시설 15만 달러, 농구코트 개선 25만 달러다.
참여예산은 주민이 시 예산 일부의 사용처를 직접 정하는 제도다. 케임브리지시는 PB12를 2025년 9월 시작해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이후 자원봉사 주민 대표 약 80명이 시 부서와 함께 제안의 타당성·효과·비용을 검토해 20개 최종 안건을 마련했다. 올해 투표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시는 2014년 제도 도입 이후 12개 사이클 동안 1만1,000건이 넘는 주민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80건이 넘는 사업에 1,1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사업은 도로·보행 환경, 교통 지원, 생활 편의, 공원·체육시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득표 순위와 누적 예산에 따라 상위 9개 사업이 확정됐으며, 시는 이 사업들을 다음 회계연도인 FY2027 예산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