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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자전거 통행 20년간 250% 증가…2024년 블루바이크 이용도 최고치

작성자: David Kim · 03/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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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시가 2월 10일 공개한 ‘Biking in Cambridge Data Report 2025’에 따르면, 시내 자전거 통행량은 2004년 대비 2024년에 250% 증가했다. 시가 16개 고정 지점에서 집계한 자료를 기준으로, 2024년 평일 출퇴근 시간대 자전거 통행은 2만1천 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보고서는 어린이 자전거 통행이 2014년 대비 283% 늘었고, 블루바이크의 케임브리지 출발·도착 이용은 2015년 대비 343% 증가해 2024년 전체 시스템 이용의 4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전거 네트워크 연장은 2004년 이후 128% 늘었고, 같은 기간 자전거 사고율은 41% 감소했다.

이번 수치는 케임브리지가 장기간 동일 기준으로 운영해 온 도시 전역 자전거 집계 프로그램, 블루바이크 이용 데이터, 인구 및 이동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블루바이크 전체 이용은 470만 회를 넘었고, 이 가운데 약 220만 회가 케임브리지에서 시작하거나 종료됐다. 보도 자전거 주행 비율도 2004년 15%에서 2024년 5%로 10%포인트 낮아졌다. 시는 분리형 자전거도로와 개선된 도로 설계가 보도 주행 감소와 이용 증가에 함께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책 배경으로는 2019년 제정되고 2020년 보완된 Cycling Safety Ordinance가 있다. 이 규정은 매사추세츠 애비뉴 전 구간, 브로드웨이 일부, 케임브리지 스트리트 일부, 햄프셔 스트리트, 가든 스트리트 등에서 분리형 자전거도로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시는 관련 안내에서 퀵빌드 및 재구성 사업 과정에 따라 차선 표시 변경, 표지 설치, 주차·적재 규정 조정, 신호 운영 조정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MIT와 하버드 인근을 오가는 유학생과 한인 거주민에게는 통학·통근 동선에서 자전거 이용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이 핵심 변화로 읽힌다. 특히 켄들스퀘어, 센트럴스퀘어, 하버드스퀘어를 잇는 주요 축에서는 이미 자전거 통행량이 높은 수준이며, 시의 분리형 자전거도로 확충 계획이 진행 중인 구간도 적지 않다. 다만 향후 생활 패턴 변화까지 단정하기보다는, 현재 확인된 사실로는 자전거 이용 증가와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시가 이를 향후 도로 안전·이동성 투자 판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더 직접적인 의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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