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3월 10일 낮 최고 70도 안팎 전망…주중 후반 비 뒤 40도대로 하강
보스턴 일대는 3월 10일(화) 낮 최고기온이 70도 안팎까지 오르며 짧은 온화 구간을 보일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NWS) 보스턴·노턴 사무소 예보에 따르면 보스턴 도심은 10일 최고 74도, 내륙 일부는 60도대 후반에서 70도대 초반까지 오를 수 있다. 다만 이 흐름은 길지 않아 11일(수)부터 비 가능성이 커지고, 14일(금)에는 보스턴 낮 최고기온이 44도 수준으로 내려가 다시 40도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배경을 보면 3월 9일(월) 보스턴은 이미 60도대 기온을 보였고, 10일에는 하루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됐다. WBUR 기상 보도는 보스턴 기온이 10일 70도선에 도달할 경우 평년의 첫 70도 도달 시점인 4월 7일보다 약 한 달 빠를 수 있다고 전했다. NWS는 같은 기간 눈 녹음이 이어지면서 일부 유역 수위 상승 가능성은 있으나, 현 단계에서 대형 홍수 가능성은 낮게 봤다. 또 기존 참고 자료 중 기후 보고서는 3월 10일 당일 평년값 자료가 아니라 3월 초 보스턴 기후 요약과 해당 시기 평년값을 보여주는 자료로, 이번 온화 구간이 통상적인 3월 초 기온대보다 높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수준이다.
영향은 이동과 복장, 실외 일정 조정에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9일과 10일에는 캠퍼스 이동과 도심 보행 여건이 비교적 수월하겠지만, 해안가와 로건공항 인근은 내륙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수 있다. 이후 11일(수)부터는 구름 증가와 함께 비 가능성이 커지고, 주 후반에는 다시 40도대 기온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이번 주 보스턴권 날씨는 ‘짧은 고온 뒤 재하강’ 흐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