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회계연도 H‑1B 비자 ‘전자 등록’ 3월 4일 시작 — 절차·변경점 현실적 체크
미국 시민권·이민서비스(USCIS)는 2027회계연도(H‑1B Cap FY27) H‑1B 비자 전자 등록 기간을 3월 4일(정오·동부시간)부터 3월 19일(정오·동부시간)까지로 공지했다. 이 기간 내에 등록을 완료한 후에만 신규 H‑1B 청원서를 제출할 자격이 부여된다. 등록은 오직 USCIS 온라인 계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등록 후 선택 결과는 3월 말까지 등록 계정을 통해 통지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선택 방식에 있다. 기존의 ‘무작위 추첨(random lottery)’ 대신, ‘임금 수준 가중 추첨(weighted selection)’ 방식이 도입되었다. 즉, 제공되는 임금 수준(DOL prevailing wage level)에 따라 선택 확률이 달라질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임금(예: Level III·IV)을 제공하는 경우 여러 번 추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는 구조로 알려졌다.
또한, 전자 등록 시에는 기본적으로 $215의 등록 수수료가 부과된다. 등록 후 선택된 경우, 전통적인 H‑1B 청원 제출 단계에서는 추가 문서 제출과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일부 경우에는 새로 도입된 $100,000 수준의 ‘고임금·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 비용은 특정 고용주와 사례에 따라 적용될 수 있으며, 고용주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체적인 요건은 각 케이스에 따라 확인이 필요하다.
H‑1B 비자 프로그램은 미국 내 외국인 전문직 취업을 위한 대표적인 비자 경로로, 연간 85,000건의 쿼터를 초과하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전자 등록 및 선택 절차는 매년 3월 초에 진행되며, 이를 놓칠 경우 다음 회계연도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