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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힐 42인치 하수 압송관 2곳 파손…메리맥강 하류 접촉 자제

작성자: David Kim · 06/28/26

하버힐시가 6월 2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6월 26일 금요일 오후 9시께 폭우 속에서 시 메인 펌프장 인근 42인치 하수 압송관이 파손됐다. 조사 과정에서 두 번째 파손 지점도 확인되면서, 처리되지 않은 폐수가 하버힐 다운타운 하류 방향 메리맥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핵심 정보는 다음과 같다. 발생 시점은 6월 26일 오후 9시께이며, 시 공식 발표는 6월 27일 나왔다. 적용 지역은 하버힐 메인 펌프장 인근과 메리맥강 하류 구간이다. 영향 대상은 하버힐 주민과 사업체, 그리고 메리맥강 하류에서 보트·낚시·카약·산책 등 수변 활동을 계획한 주민과 방문객이다. 하버힐시는 하수도 서비스가 정상 운영 중이며, 상수도는 하수 시스템과 분리돼 있어 음용수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파손은 하버힐의 메인 펌프장에서 하수처리장으로 폐수를 보내는 압송관에서 발생했다. 압송관은 일반 하수관처럼 중력으로 흐르는 관이 아니라, 압력을 이용해 폐수를 이동시키는 주요 관로다. 시는 26일 밤 강한 비로 폐수 유입량이 급격히 늘면서 해당 관로에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하버힐 공공사업 인력은 금요일 밤부터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한 곳의 파손이 확인됐지만, 토요일 현장 조사 중 같은 압송관에서 두 번째 파손 지점이 발견됐다. 시는 전체 관로가 모두 고장 난 것은 아니지만, 손상 구간을 충분히 평가한 뒤 필요한 수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처리되지 않은 폐수는 하수처리장에 도달하지 못하고 메리맥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방류 지점은 하버힐 다운타운 하류 방향이다. 방류량과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하버힐시는 매사추세츠 환경보호부, 연방 환경보호청 등 관계 기관에 통보했으며, 수리 후 방류량과 원인을 산정해 보고할 계획이다.

주민과 사업체의 물·하수 사용에는 현재 제한이 없다. 다만 시는 펌프장을 단순히 멈추는 방식은 선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당 펌프장이 수천 가구와 사업체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어, 가동을 중단하면 다른 지역에서 하수 역류나 추가 월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 영향은 주로 강 이용에 집중된다. 메리맥강 하류에서 주말 낚시, 보트, 카약, 강변 산책, 어린이 동반 수변 활동을 계획했다면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가 그친 뒤에도 물속 오염이 곧바로 해소됐다고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버힐시의 추가 공지 전까지 강물에 직접 닿는 활동은 피해야 한다.

보스턴 북부와 메리맥밸리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가정, 유학생, 직장인에게 중요한 점은 음용수 문제와 강 접촉 위험을 구분하는 것이다. 하버힐시는 수돗물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메리맥강 하류 물과 직접 접촉하는 활동은 별도 문제다. 뉴버리포트, 에임즈베리 등 하류 방향 강변 방문을 계획한 경우 현지 공지와 현장 표지판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하버힐 내 물과 하수 서비스는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둘째, 메리맥강 즉시 영향 구역과 하류에서의 물 접촉 자제 권고는 수리 완료와 방류 중단 전까지 유지된다. 셋째, 방류량과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하버힐시와 환경 당국의 후속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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