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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2026년 노숙 인구 3,674명…주거 지원·예산 배분 기준으로 활용

작성자: David Kim · 06/26/26

보스턴시가 2026년 Point-in-Time 노숙 인구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시 발표 기준 조사 당일 보스턴에서 노숙 상태로 집계된 사람은 3,674명으로, 2025년 5,506명보다 1,832명 줄었다.

핵심 수치는 세 가지다. 보스턴시는 2021년 이후 전체 노숙 인구가 19% 감소했고, 실외에서 지내는 비보호 노숙은 31%, 참전용사 노숙은 28%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에서 비보호 상태는 전체 노숙 인구의 3%였으며, 비보호 가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보스턴 전역을 대상으로 한 특정 하루 기준 집계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동네, 대중교통역, 공원, 공공장소를 확인했다. 쉼터, 전환주거, 세이프헤이븐, 가정폭력 지원시설 운영기관도 자료를 제출했다. 이는 미 연방 주택도시개발부가 요구하는 Point-in-Time Count 방식으로, 1년 동안 주거 불안을 겪은 전체 인원을 뜻하지는 않는다.

생활 정보로 보면 이번 발표는 보스턴시의 쉼터 운영, 주거 안정 서비스, 영구지원주택, 연방 지원금 배분에 쓰이는 기준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수치가 줄었다고 해도 임대료 부담, 퇴거 통보, 화재·재난으로 인한 주거 상실 위험은 개별 가구에 즉각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보스턴시는 긴급 쉼터가 필요한 사람은 각 쉼터 제공기관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Office of Housing Stability가 개인을 쉼터에 직접 배정하지는 않는다. 퇴거, 화재, 재난, 주거 상실 위험이 있는 보스턴 주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Office of Housing Stability 617-635-42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시간 외에는 BOS:311 또는 617-635-4500을 이용하면 된다.

가족 단위 쉼터는 매사추세츠주 Emergency Family Shelter 절차를 따른다. 신청 안내는 Homeless Coordinator 전화 866-584-0653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인 독자에게는 임대 계약 갱신, 보증금 분쟁, 룸메이트의 갑작스러운 퇴거, 단기 체류자의 주거 불안 상황에서 조기 상담이 중요하다. 유학생이나 연구자, 직장인도 보스턴에 거주하며 주거 위기를 겪는 경우 시 공공 서비스와 민간 지원기관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알아둘 점은 이번 수치를 지역 체감과 그대로 동일시하지 않는 것이다. PIT 조사는 특정 하루 밤의 집계이므로 계절, 쉼터 수용 상황, 가족 단위 임시주거 정책에 따라 숫자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발표 기준으로 보스턴시는 영구지원주택, 예방 서비스, 주거 안정 지원을 주요 대응 수단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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