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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시·BPS, 매디슨파크 중심 숙련기술 견습 경로 확대

작성자: James Jung · 06/23/26

보스턴시와 보스턴공립학교(BPS)가 블룸버그 필란트로피스의 전국 숙련기술 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돼 1,28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시와 BPS는 2026년 6월 10일 록스버리의 매디슨파크 기술직업고를 거점으로 BPS 고교생이 건설 분야와 수도·하수 유틸리티 관리 분야 등록 견습(Registered Apprenticeship)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블룸버그 필란트로피스가 추진하는 9,000만 달러 규모의 전국 숙련기술 프로그램의 일부다. 보스턴은 선정된 9개 지역 중 하나이며, 시 발표에 따르면 선정 과정에는 지역 노동시장 자료상 숙련기술 인력 부족과 장기 성장 가능성이 반영됐다. 보스턴시는 그레이터 보스턴 지역 숙련기술 인력 수요가 2033년까지 14.3% 늘어날 것으로 제시했다.

보스턴 프로그램의 핵심 대상은 BPS 고교생이다. 시와 BPS는 3년 동안 매년 최소 100명의 학생을 건설 직종과 수도 유틸리티 관리 분야의 등록 견습 과정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2025년 체결된 프로젝트 노동협약을 통해 매년 최대 50명의 매디슨파크 학생에게 17개 노조 견습 프로그램 좌석을 제공하는 구조가 마련돼 있었다.

운영 거점은 매디슨파크 기술직업고다. 학교는 건물관리, 목공, 전기, HVAC, 금속가공, 배관 등 20개 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6년 가을 Construction Craft Labor Chapter 74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2027년 가을에는 보스턴상하수도위원회(BWSC), 관련 노조와 함께 수도 유틸리티 관리 등록 견습 과정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거 목공 분야로 이어지는 직접 경로도 확대 대상에 포함됐다.

BPS의 다른 고교생에게도 일부 접근 경로가 열린다. 시는 2026-27학년도에 매디슨파크에서 방과 후 형태의 ‘after hours’ 과정을 시작해, 매디슨파크 재학생이 아닌 BPS 고교생도 기술훈련과 견습 진입 준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숙련기술 진로탐색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Building Pathways를 매디슨파크 교육과정 안에 배치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기존에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예비 견습 과정 일부를 고교 11·12학년 단계에서 마칠 수 있도록 조정해, 졸업 후 3~4년 과정의 정식 등록 견습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시 발표에는 건설 수학, 운전교육,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견습 진입에 필요한 사전 요건 지원도 포함됐다.

다만 학생 개인의 신청 자격, 선발 방식, 신청 마감일, 제출 서류, 비용 여부는 6월 10일 발표문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BPS 재학생과 학부모는 2026-27학년도 과정 개설 전 BPS, 매디슨파크, 보스턴시 노동력개발 관련 부서의 후속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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