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빌 임대주택 에너지 보조금 확대…2~4가구 건물 25세대에 2,000달러
소머빌시가 임대주택 에너지 개선을 돕는 Save Energy Somerville 마이크로그랜트 프로그램을 다시 열고 대상을 확대했다. 적용 대상은 소머빌 안의 2~4가구 주거용 임대 건물이며, 최대 25개 임대 세대에 세대당 2,000달러가 지원된다.
핵심은 세 가지다. 신청자는 해당 임대 세대를 보유한 주택 소유주여야 한다. 지원금은 일반 수리나 인테리어가 아니라 Mass Save 적격 에너지 개선 공사에 쓰는 보조금이다. 신청 전에는 무료 Mass Save Home Energy Assessment를 예약해 건물 상태와 가능한 인센티브를 확인하는 절차가 권장된다.
소머빌시 안내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Massachusetts Clean Energy Center의 지원을 받아 시 Office of Sustainability and Environment가 운영한다. 목적은 소규모 다가구 임대주택의 단열, 공기 누출 개선, 고효율 설비 전환 등 에너지 성능 개선을 보완하는 것이다. Mass Save 인센티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소유주는 시 보조금과 주 차원의 에너지 효율 지원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료는 Save Energy Somerville 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시는 신청서, 서류 업로드 양식, 세입자 소득 확인 관련 서류, 자격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Mass Save 주택 에너지 평가는 전화 617-329-4825 또는 MassSave.com/Somerville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확대가 중요한 이유는 소머빌의 주거 구조와 관련이 있다. 데이비스스퀘어, 유니언스퀘어, 이스트소머빌, 어셈블리 일대에는 오래된 2~4가구 임대주택이 많다. 이런 건물은 겨울 외풍, 여름 냉방 효율, 높은 난방비 문제가 세입자 생활비와 직접 연결될 수 있다. 다만 세입자가 직접 보조금을 신청하는 구조는 아니므로,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프로그램 정보를 전달하고 에너지 평가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한인 유학생과 직장인에게는 난방비와 냉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임대계약상 공사 권한이 집주인에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입자가 임의로 난방·냉방 설비나 전기 장치를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한다. 외풍, 단열, 오래된 온도조절기, 비효율적 난방 설비가 문제라면 집주인에게 Mass Save 평가와 소머빌 마이크로그랜트 신청 가능성을 함께 문의해 볼 수 있다.
알아둘 점은 분명하다. 지원 규모는 세대당 2,000달러, 전체 한도는 최대 25개 임대 세대다. 신청 가능 여부는 건물 유형, 임대 세대 여부, 소득 기준 등 자격 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과거에 자격이 애매했던 소유주도 세입자 소득 기준 변경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접수 상태와 필요 서류는 소머빌시 Save Energy Somerville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