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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운타운 2곳, 7월 31일까지 야외 주류 허용 구역 운영

작성자: David Kim · 06/21/26

보스턴시가 2026년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다운타운 2곳을 ‘Social District’로 지정해 운영한다. 지정 구역 안에서는 Boston Licensing Board 승인을 받은 참여 업소에서 산 주류를 정해진 경계 안에서 야외로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다. 다만 보스턴 전역에서 공공장소 음주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핵심 정보는 구역, 시간, 제한 조건이다. 대상 지역은 Downtown의 Blackstone Block Historic District 안 Union·Marshall Streets 일대와 Downtown Crossing의 Temple Place다. Union-Marshall Street 구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Temple Place 구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주류는 지정 구역 안의 참여 업소에서만 살 수 있다. 업소는 Boston Licensing Board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음료는 판매 업소를 표시한 투명 플라스틱 컵에 담겨야 한다. 고객 1명에게 한 번에 판매할 수 있는 양은 16온스 주류 1잔까지다. 외부에서 가져온 술을 구역 안으로 들여오거나, 구역 밖으로 주류를 가지고 나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른 업소에서 산 술을 들고 식당이나 바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2026년 여름 보스턴의 대형 행사 일정과 맞물려 있다. 보스턴은 FIFA 월드컵 2026 팬 페스티벌, Sail Boston, Boston 250 관련 행사를 앞두고 방문객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는 최근 도시와 타운이 지정된 공공 구역에서 한시적으로 주류 소비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고, 보스턴시는 우선 다운타운 두 구역을 지정했다.

보스턴시는 앞서 2023년과 2024년 Temple Place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사한 시범 운영을 했다. 당시 시는 참여 업소 매출 증가와 민원 부재를 근거로 이번 확대 운영을 설명했다. 이번 운영은 Temple Place뿐 아니라 Union·Marshall Streets 일대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범위가 넓어졌다.

생활 영향은 Downtown Crossing, Haymarket 인근을 찾는 성인 방문객과 주변 업소에 집중된다. 퇴근 후 모임, 월드컵 경기 관람, 주말 외식으로 해당 지역을 찾는 사람은 정해진 경계 안에서 음료를 들고 이동할 수 있다. 반대로 인근 거주자와 통근자는 저녁 시간대 보행량, 대기 줄, 소음이 늘 수 있어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한인 유학생과 방문객은 경계와 신분 확인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국에서 주류 구매와 음주는 원칙적으로 21세 이상에게만 허용된다. 21세 미만에게 주류를 나누는 행위는 금지되며, 참여 업소가 아닌 곳에서 산 술은 Social District 안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

Boston Licensing Board는 과도한 소음, 과음 판매, 미성년 음주, 통제되지 않은 줄이나 배회가 있을 경우 업소의 참여 권한을 즉시 조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아둘 점은 분명하다. 이 제도는 현재 발표 기준 2026년 7월 31일까지 한시 운영된다. 방문 전에는 현장 표지판으로 Social District 경계를 확인해야 한다. 주류를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곳은 Union·Marshall Streets와 Temple Place의 지정 구역 안뿐이다. 운전자는 음주 후 차량 이용을 피하고, 대중교통·도보·차량공유 등 귀가 수단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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