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고교생 숙련기술 진로에 1,280만달러…Madison Park 도제 연계 확대
보스턴시가 Bloomberg Philanthropies의 전국 숙련기술 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한다. 보스턴 발표 기준 투자 규모는 1,280만달러이며, 록스버리의 Madison Park Technical Vocational High School 학생들이 건설·수도 유틸리티 분야의 유급 현장학습과 등록 도제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핵심 정보는 분명하다. 보스턴시는 2026년 6월 10일 참여를 발표했다. 적용 범위는 보스턴시와 Boston Public Schools이며, 특히 Madison Park Technical Vocational High School을 중심으로 한다. 대상은 숙련기술 분야 진로를 준비하는 보스턴 고교생이다. 보스턴의 중점 분야는 건설과 수도 유틸리티다.
전국 단위로는 9개 지역에 총 9,000만달러가 투입된다. 참여 지역은 보스턴, Chattanooga, Detroit, Houston, Raleigh, Richmond, St. Louis, Washington D.C., New Jersey다. Bloomberg Philanthropies는 약 1만5,000명의 학생에게 과정과 유급 현장학습을 제공하고, 이 가운데 2,000명이 등록 도제 과정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보스턴 지역 파트너에는 City of Boston, Boston Public Schools, Greater Boston Building Trades Unions, North Atlantic States Regional Council of Carpenters, Laborers’ International Union of North America New England Region, Boston Water and Sewer Commission,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chinists and Aerospace Workers District 15 Local 100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직업 체험보다 구체적인 진로 연결에 초점을 둔다. 학생들은 고교 재학 중 산업 현장 기준에 맞춘 기술 교육, 유급 현장학습, 도제 과정 선이수 또는 우선 연결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전국 사업 재원은 학생 임금, 교통비와 도구·장비 지원, 전문 교육과정, 학교 실습시설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경에는 숙련기술 인력 부족이 있다. Bloomberg Philanthropies는 건설업계가 매년 70만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산업 분석을 인용했다. 또 미국의 신규 도제 평균 연령이 29세라는 점을 들어, 고교 단계에서 더 이른 진입 경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 한인 가정에는 자녀의 고교 이후 진로 선택지와 직접 연결된다. 4년제 대학 진학만이 아니라 자격증, 유급 훈련, 등록 도제 과정을 거쳐 건설, 목공, 배관, 수도 인프라 등 지역 수요가 있는 분야로 들어가는 경로가 확대되는 의미가 있다. 연방 Apprenticeship.gov는 등록 도제 수료자의 평균 초봉을 8만6,000달러로 안내하고 있어, 학비 부담과 취업 가능성을 함께 따져보는 가정에는 확인할 만한 지표다.
생활 영향은 BPS 재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직접적이다. Madison Park 또는 BPS Career and Technical Education 과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학교 상담교사와 BPS CTE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세부 선발 일정, 참여 가능 학년, 출석·성적 요건, 근로 가능 시간, 현장 이동 방식은 학교별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이번 발표는 보스턴 전체 고교생에게 자동 지급되는 장학금이 아니라 숙련기술 진로 경로 확대 사업이다. 둘째, 유급 현장학습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학생의 연령, 방과후 일정, 통학 시간, 안전 장비 요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셋째, 한인 학부모는 BPS Career and Technical Education 부서와 Madison Park의 안내를 통해 신청 시점과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