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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 보스턴 시간 11일 밤

작성자: Emily Choi · 06/07/26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들어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미국 유타에서 약 3주간 고지대 적응훈련을 마친 뒤, 6월 5일 현지시간으로 과달라하라에 도착해 본선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만납니다. 첫 경기는 6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미 동부시간, 보스턴 기준으로는 늦은 밤에 열리는 체코전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입니다. 이어 6월 18일 오후 9시에는 멕시코와, 6월 24일 오후 9시에는 남아공과 맞붙습니다. 앞선 두 경기는 과달라하라에서,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는 몬테레이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며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첫 대회입니다. 12개 조의 각 조 1·2위가 32강에 진출하고,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토너먼트에 합류합니다. 한국이 A조 3위로 32강에 오를 경우에는 대진표 경우의 수에 따라 보스턴 또는 시애틀에서 첫 토너먼트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시나리오이며, 현재 확정된 일정은 아닙니다.

보스턴 지역 한인 독자에게는 경기 시간이 비교적 함께 시청하기 쉬운 시간대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한국에서는 오전에 열리는 경기들이 보스턴에서는 밤 시간대에 진행돼 유학생, 직장인, 가족 단위 교민들이 일과 후 경기를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반면 보스턴 개최 경기 관람이나 단체 응원 일정은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대진이 확정된 뒤에야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유타 훈련 기간 동안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0, 엘살바도르를 1-0으로 이겼습니다. 평가전 결과만으로 본선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 모두 고도가 있는 지역인 만큼 현지 적응과 선수 컨디션 관리는 초반 경기의 중요한 변수로 꼽힙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일정상 한국의 첫 관문은 6월 11일 밤 체코전입니다. 보스턴 한인 사회에서는 경기 결과뿐 아니라,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경우 보스턴 개최 경기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지도 차분히 지켜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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