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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6개 주, 송전 수익률 11.39% 인상안에 반대

작성자: David Kim · 05/22/26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뉴잉글랜드 6개 주 주지사들이 5월 21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뉴잉글랜드 송전회사들의 기본 자기자본수익률(ROE) 인상 요청을 거부해 달라고 공동 의견을 냈다. 송전회사들은 4월 30일 현행 9.57%인 기본 ROE를 11.39%로 올려 달라고 신청했다. 결정 결과는 보스턴과 광역권 전기요금 청구서의 송전비 항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핵심 정보는 다음과 같다. 시행·결정 시점은 FERC 심사 중이며, 현재까지 발표 기준으로 즉시 요금이 바뀌는 단계는 아니다. 해당 지역은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메인,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뉴잉글랜드 전력망이다. 대상자는 Eversource, National Grid 등 전력회사 청구서를 받는 가정과 사업체다. 주요 수치는 9.57%에서 11.39%로 1.82%포인트 인상 요청이다. 주민이 별도로 신청할 절차는 현재 발표되지 않았다.

ROE는 전력회사 투자자가 송전 인프라 투자에서 인정받는 수익률이다. 일반 청구서에서 눈에 잘 띄는 항목은 아니지만, 발전소에서 지역 변전소까지 전기를 보내는 고압 송전망 비용에 포함돼 소비자 요금으로 이어진다. 전기 공급업체를 바꿔도 송전망 이용 비용은 지역 전력망을 통해 부과되기 때문에 대부분 고객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이번 반대 의견은 3월 19일 FERC 결정 직후 나온 후속 절차다. FERC는 당시 뉴잉글랜드 송전회사들의 기본 ROE를 9.57%로 정하도록 요구했다.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이 결정이 유지될 경우 뉴잉글랜드 전기 고객에게 약 9억 달러 환급과 앞으로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매사추세츠 고객은 뉴잉글랜드 전체 전기 고객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는 점도 지역 영향이 큰 이유다.

보스턴 한인 독자에게는 생활비와 여름 냉방비가 핵심이다. 전기요금을 직접 내는 유학생, 렌터, 직장인 가구는 송전비 조정이 실제 청구서에 반영될 경우 월별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가정, 재택근무 가구, 전기 사용량이 많은 주거 형태는 총액 변화가 더 크게 보일 수 있다. 반대로 전기요금이 월세에 포함된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별도 청구서 변화가 없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임대 운영비에 반영될 가능성은 있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이번 사안은 즉시 환급이나 즉시 인상을 뜻하지 않는다. FERC가 11.39% 요청을 검토해야 하고, 3월 결정에 따른 환급 방식과 일정도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 둘째, 향후 환급이나 요금 조정은 전력회사 청구서, 매사추세츠 주정부, 주 법무장관실, FERC 공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전기요금 환급이나 계정 확인을 이유로 문자 링크, 비공식 결제 정보, 계정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연락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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