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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12월 통합, 한국행 항공권 변화 주목

작성자: Emily Choi · 05/15/26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2월 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목표로 합병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두 회사는 5월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합이 진행됩니다.

이번 합병은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7일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한 뒤 약 5년 6개월 만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입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와 의무, 근로자 등을 승계하게 됩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상 기준시가에 따라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습니다. 주식 배정 방식으로 보면, 아시아나항공 주주는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1주당 대한항공 신주 0.2736432주를 받는 구조입니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자본금이 약 1,017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절차도 남아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합병계약 체결 뒤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하고, 항공 안전 관련 운항 기준 변경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경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소규모 합병 요건에 따라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입니다.

보스턴 한인 독자에게 이 소식은 항공업계 재편을 넘어 한국 방문, 가족 왕래, 출장, 유학 일정과 연결됩니다. 보스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항공권을 이용하는 독자들은 통합 이후 노선 운영, 환승 구조, 예약 조건이 어떻게 정리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 신규 노선 개발, 라운지와 기내식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스턴발 운항 방식이나 항공권 가격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별도 확정 발표가 없습니다.

마일리지와 제휴 항공 이용도 차분히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고객에게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혜택을 이용해 온 승객이나 대한항공·델타 등 스카이팀 중심으로 항공권을 예약해 온 승객은 통합 일정에 맞춰 적립, 사용, 환불, 변경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은 통합 출범 목표일이 2026년 12월 17일로 제시됐고, 세부 운항·마일리지·고객 서비스 변경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여름 이후 한국행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연말 이후 일정을 계획하는 보스턴 지역 한인들은 항공사 공지와 예약 약관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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